안녕하세요. 푸른바다입니다.
1차 미팅에서 저는 연구윤리확보 분과에 소속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 제가 속한 분과에 대해서 추가적인 의견을 남기고자 합니다.
연구윤리라는 부분이 다른 분과 주제와 동등하게 큰 주제의 키워드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고… 몇 가지 빠진 아젠다를 고려해서 좀 더 범위를 넓힌 키워드로 묶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미팅에 빠진 부분이 과학 내부 즉 과학사회에서 소통의 문제 부분인데….
대중과 과학계의 소통의 문제와 다르게 과학자 내부의 소통도 하나의 큰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카테고리로 과학사회 내부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으로 영역을 만들고….
그 안에 하나의 주제로 연구윤리 확보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과학사회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다룰 수 있는 소주제들을 생각해 보면…..(깊이 생각해보고 나온 주제들이 아니라 그냥 잠시 생각해본 주제들임을 고려해 주세요^^)
1. 연구윤리 확보 방안 – 논문에 대한 연리, 연구진실성위원회 등 연구 부정행위 관리감독 기관, 실험 과정에 대한 윤리, 실험 리소스에 대한 윤리(동물 실험 등)
2. 실험실 내부의 의사소통 – 실험실 멤버간의 의사결정 형태, PI와 학생간의 갈등 등 실험실 내부의 소통에 대한 부분, 요즘 실험실 내부의 성추행 문제도 간간히 나옴
3. 융합 학문의 확대에 따른 실험실간의 소통 – 학문 분야가 다른 PI간 혹은 실험실 멤버간의 소통 문제
4. 학회 – 국내 학회의 운영과 지원, 학회의 역할, 유사 학회의 통합 등
5. 학회 학술지 – 과학자들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요소인 학술지 즉 국내 학술지 대한 바람직한 지원 방향
6. 실험실 안전사고 – 실험실 안전사고 예방 정책, 실험실 사고(인재사고) 시 보상정책
7. 실험실 합리적 운영 – 연구자 행정업무 등 과다한 잡무 문제, 실험실 운영에 대한 지원 정책, 연구비 집행의 합리화, 연구비 집행의 부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제안된 소주제의 범위가 다소 넓게 보일 수도 있고, 주제 범위를 벗어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다른 소주제들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큰 주제어를 다르게 변경해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은 다시 토론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연구윤리 분과를 큰 주제로 잡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있어 의견을 드리고 메일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보시고 의견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른바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