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석의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

만화 그리기를 즐기는 해부학자 정민석 교수가 과학의 농담과 정담, 진담을 담은 과학만평을 그려 연재한다.

  • 갑과 을  -만평갑과 을 -만평 [2]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2.14

    꽉 선생의 일기 (260) ■ 나는 연구비를 받는 을 자격으로 연구비를 주는 갑과 술을 마신 적이 있다. 술에 취해서 나는 을이니까 을돌이이고, 당신은 갑이니까 갑돌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여자이면 갑순이가 될 뻔했다고 말했다. 술에서 깬 다음에 어색하였고, 나는 후회하였다.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은...

  • 아이스크림 콘  -만평아이스크림 콘 -만평 [2]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2.07

    꽉 선생의 일기 (259) ■ 부피에 관한 다른 이야기이다. 1 g, 1 kg, 1 ton은 물의 부피로 쉽게 느낄 수 있다. 1 g은 모서리가 1 cm인 정육면체의 물 무게이다. 나머지를 간추리면, 1 kg은 10 cm이고, 1 ton은 1 m이다. 이렇게 딱 떨어지는 까닭은 1 kg이 1,000 g이고, 1 ton이 1,000 kg이며, 1,0...

  • 아부는 틈틈이 꾸준히  -만평아부는 틈틈이 꾸준히 -만평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1.31

    꽉 선생의 일기 (258) ■ 누구를 만났을 때 자기의 가족은 무턱대고 낮추어야 하고, 남의 가족은 무턱대고 높여야 한다. 만난 사람을 높이는 것보다 그 사람의 가족을 높이는 것이 훨씬 효과 있다. 특히 자식을 높이는 말만큼 기쁘게 하는 것은 없다. 나는 지나친 말도 한다. “자식이 아버지, 어머...

  • 과학 용어를 외운 방법  -만평과학 용어를 외운 방법 -만평 [5]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1.24

    꽉 선생의 일기 (257) ■ 나는 외우는 것이 싫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함께 외우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만화처럼 밀물과 썰물을 외우는 방법은 개발하였지만, 만조(밀물)와 간조(썰물)는 개발하지 않았다. 만조와 간조를 초등학교에서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여튼 과학 용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개발...

  • 미안하지 않고, 괜찮다고?  -만평미안하지 않고, 괜찮다고? -만평 [2]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1.17

    꽉 선생의 일기 (256) ■ 내 잘못인지, 다른 사람 잘못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 때에는 무턱대고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좋다. 내가 어디에서 강연할 때, 마이크가 되풀이해서 망가진 적이 있었다. 마이크가 망가진 것은 내 잘못이 아니었지만, 나는 청중한테 되풀이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억...

  • 먹고 나서 회의하기  -만평먹고 나서 회의하기 -만평 [4]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1.10

    꽉 선생의 일기 (255) ■ 나는 식당에서 모였을 때 먹지 않고 기다린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늦게 온 사람이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앉아서 먹기 시작하였다. 마침내 나는 실리도 명분도 잃었다. 그 다음부터는 약속 시각에 밥을 먹기 시작하였다. 고깃집에서 모이면 미리 구웠다가 약속 시각에 정확하...

  • 과학 지식의 반감기  -만평과학 지식의 반감기 -만평 [8]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5.01.03

    꽉 선생의 일기 (254) ■ 나는 학생일 때, 새 과학 지식이 쏟아진다는 말을 지나치게 들었다. 과학 선생님은 과학 교과서가 훨씬 두꺼워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까 겁먹을 필요가 없다. 보기를 들어 컴퓨터가 발전한 덕분에, 우리는 더 좋은 컴퓨터를 공부하지 않고 쉽게 쓴다. ...

  • 깔때기 같은 과학인  -만평깔때기 같은 과학인 -만평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4.12.27

    꽉 선생의 일기 (253) ■ ‘꽉 선생의 일기’를 그리는 까닭의 하나는 과학인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데 도움 주는 것이다. 과학인은 만화에서 웃긴 이야기를 종이에 적어서 모임에 가기 바란다. 그러면 다른 사람과 깔깔 웃을 수 있고, 깔때기처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 모임에...

  • 샐러드와 사라다  -만평샐러드와 사라다 -만평 [1]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4.12.20

    꽉 선생의 일기 (252) ■ 나는 어릴 때 웨하스 과자를 좋아하였다. 그리고 반도체를 만들 때 웨이퍼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둘이 같은 말(wafer)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웨하스가 일본 발음이었던 것이다. 사라다, 오므 라이스, 함박 스텍처럼 그렇다. 참고로 돈 가스의 가스는 커틀렛(cutlet)의 ...

  • 오늘의 명언  -만평오늘의 명언 -만평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정민석2014.12.13

    꽉 선생의 일기 (251) ■ 나는 만화처럼 학생 때 웃겼다. 웃기는 것이 즐거워서, 수업 시간에도 이런 궁리를 하였다. “오늘의 명언으로 뭘 쓰면 웃길까?” 공부할 시간에 논 셈인데, 후회하지 않는다. 그 때 논 덕분에 지금 만화를 그릴 수 있어서 그렇다. 웃기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내 경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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