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백의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

첨단 공학으로 개발한 시스템은 완벽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작은 설계 결함이나 사람의 실수로 큰 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시스템에 대한 지나친 신뢰와 자만은 경계해야 한다. 대형사고로 이어진 공학시스템의 실패 사례를 들여다보며 ‘사람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 챌린저호 폭발사고 전날, 번복된 ‘발사반대’ 의견챌린저호 폭발사고 전날, 번복된 ‘발사반대’ 의견 [6]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오세백2013.04.09

    [6] 우주왕복선 설계 결함과 무리한 발사가 빚은 인재 1986 년 1월 28일 여느 겨울보다 훨씬 추운 아침,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우주센터는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준비로 분주했다. 챌린저호에는 ”선생님을 우주로(Teacher in Space)”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교 선생님 크리스타 맥컬리프(Chr...

  • 구미 불산사고로 되돌아본 인도 보팔참사의 교훈구미 불산사고로 되돌아본 인도 보팔참사의 교훈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오세백2013.01.02

    (5) 안전기준 미비와 관리감독 구멍…보팔 가스유출 참사 1984 년 12월 3일 새벽 3시, 인도 보팔(Bhopal)에 사는 영화감독 아샤이 치트레(Ashay Chitre)는 창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잠을 깼다. 당시에 임신 7개월이던 부인 로히니가 창문을 열자 하얀 연기가 집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곧바로 숨이 막히며 ...

  • 프로그램 단위오차 탓에..화성 궤도위성 실종사건프로그램 단위오차 탓에..화성 궤도위성 실종사건 [4]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오세백2012.10.12

    (4) 1999년 화성기후 관측위성(MCO)의 궤도진입 실패 원인은1999년 9월23일 새벽(미국 서부 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의 지상관제소는 급박 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9개월 전에 발사한 “화성 기후 관측 위성”이 드디어 화성 궤도에 진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새벽 1시41분, 궤도...

  • 허블 우주망원경의 1.3mm 오차가 빚은 큰 사고허블 우주망원경의 1.3mm 오차가 빚은 큰 사고 [4]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오세백2012.08.08

    (3) 허블망원경의 구면수차 오류, 발생부터 수리까지   많은 사람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허블 우주망원경이 1990년 4월 드디어 대기권 밖의 궤도에 진입했다. 한 달여 간의 기본적인 테스트를 거친 뒤, 모든 사람들이 기대했던 첫 번째 관측 영상이 지상으로 전송되었는데, 기대했던 선명하고도 환상적인 ...

  • [연재] '닫혀야할 자동밸브가..' 멜트다운 치달은 고장·실수[연재] '닫혀야할 자동밸브가..' 멜트다운 치달은 고장·실수 [4]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오세백2012.06.13

    (2)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1979년 3월 28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주도(州都)인 해리스버그(Harrisburg)에 있는 작은 라디오 방송국의 교통 리포터가 경찰차와 소방차가 원자력발전소가 있던 스리마일섬으로 출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어 원자력발전소 냉각탑에서 평시에는 보이던 하얀 연기가...

  • [새연재] '첨단시스템의 굴욕' 챌린저호 참사의 기억들[새연재] '첨단시스템의 굴욕' 챌린저호 참사의 기억들 [10]

    다시 쓰는 현대공학 참사 보고서오세백2012.05.16

    (1) 연재를 시작하며   #1.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온 나라가 정신이 없었다(지금 생각하면 아시안게임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던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당시 나는 여느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만화에나 나올 법한 우주선, 로봇 등에 관심이 많았고, 챌린저(challenger)가 무슨 뜻인지도 모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