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용의 "소리와 음악에 빠진 공학자"

소리, 말, 음악, 그리고 그것을 듣고 이해하고 즐기는 귀와 뇌에 대해, 우리는 아는 것보다 궁금한 것이 더 많다. 음악가의 예술적 표현과 직관을 인지신경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소리와 음악, 귀와 뇌에 관한 현재진행형 연구보고서.

  • 비보이가 사랑한 음악의 여백비보이가 사랑한 음악의 여백

    소리와 음악에 빠진 공학자최인용2012.08.24

    (3) 브레이크, 그것은 음악의 여백 한 동안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뷁’이라는 말은 ‘브레이크(break)’를 짧게 줄인 것으로, 곡 진행 중에 드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악기들이 잠시 연주를 쉬는 부분을 가리키는 음악 용어다. 팻 메스니 그룹의 댄스 곡인 ‘앤 덴 아이 뉴(And Then I Knew)’의...

  • [연재] 왜 성악가 목소리는 마이크 없이도 잘 들릴까?[연재] 왜 성악가 목소리는 마이크 없이도 잘 들릴까? [2]

    소리와 음악에 빠진 공학자최인용2012.06.29

    (2) 비브라토와 음량에 관한 이야기 테너 김영철. 한겨레 자료사진(2007) 허름해 보이지만 사람이 꽉찬 식당으로 들어간다. 먼저 와 식사 중이던 손님 일행이 떠나길 기다렸다가, 빈 자리가 난 테이블에 서둘러 앉으면 곧바로 주문을 내야 한다. 주문을 받은 아주머니는 주방을 향해 큰 소리로 주문 내용을 ...

  • [새연재] 음악을 듣는 신경세포들의 '합창'[새연재] 음악을 듣는 신경세포들의 '합창' [5]

    소리와 음악에 빠진 공학자최인용2012.05.18

    (1) 연재를 시작하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한겨레 자료사진 음악은 놀라운 것이다. 마빈 게이(Marvin Gaye)의 ‘레츠 겟 잇 온(Let’s get it on)‘을 들어보자. 곡을 시작하는 기타의 단 세 음만으로 이 곡이 표현하는 감정이 즉각, 온전하게 전해진다. 이 곡의 첫 세 음은 이 곡의 전부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