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과 이솔의 "만화: 과학 책갈피"

젊은 부부인 윤진과 이솔이 짝을 이뤄 과학책들을 읽고 느낀, 수채화 같은 감상을 담은 만화를 연재합니다. 둘은 어린이한테 ‘설명하’는’ 만화가 아니라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기며 느끼는’ 만화를 그리고 싶어 합니다.

코스모스와 사무라이 게

[7]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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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화를 그리며

인간은 동물을 가축으로 만들고, 농작물을 재배하며, 수없이 많은 인위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양은 가축화 이전에 1킬로그램의 거친 털도 만들기 어려웠지만, 1만 년이 지나지 않아 고품질의 고운 털을 10~20킬로그램씩 생산해냅니다.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의 양도 역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곡식은 낱알이 굵어졌고, 채소나 과일은 열매가 커졌습니다. 인간이 이들의 품종을 개량한 것입니다.

 

이솔 작가가 이 번 화를 보더니, <코스모스>에 이런 내용도 담겨 있냐고 묻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방대합니다. 책의 첫머리처럼 코스모스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입니다. 작가는 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며, 우주적 관점에서 인간의 본질을 만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윤진 & 이솔 | 도시계획가/일러스트레이터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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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 이솔 도시계획가/일러스트레이터
윤진은 농촌에 살고 싶어하는 도시계획가. 여행과 글쓰기를 즐기며 과학에 관심이 많다. 이솔은 인도를 시작으로 파키스탄, 티벳 등 20여 나라를 여행했다. 6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러스트에 전념하고 있다.
이메일 : laoyoon@gmail.com      
블로그 : http://nanga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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