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결산] 온라인 특집을 마치며, 오프라인 특집을 내며

사이언스온 'GMO 논쟁상자를 다시 열다' 결산, 인쇄판 특집섹션 발행

좌담 "21세기 육종의 꽃인가, 판도라 씨앗인가" HaniTV 동영상 ▶▶▶ 1부,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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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상업화한 지 15년째

식탁엔 왕성, 논쟁은 시들


유전자변형 작물(유전자조작 작물, GMO)이 상업화한 지 15년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갈팡질팡합니다. ‘과학’을 근거로 지엠오가 안전하다, 우려된다는 상반된 평가와 주장들이 나오니 헛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성 논란은 한때 뜨거운 쟁점에서 이젠 식상한 쟁점이 되었을 뿐 여전히 중요합니다. 지엠오가 식량위기의 ‘착한’ 대안이 될까, 생물다양성을 해치진 않을까 하는 논쟁도 이어집니다. 연구개발자들은 시민사회에서 과장된 오해가 가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시민단체들은 더 투명하고 믿을 만한 정보공개와 심사평가를 요구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지엠오의 힘은 커졌습니다. 최근 집계를 보면 세계 콩 재배면적의 77%에서 지엠오 콩이 재배된답니다. 옥수수, 목화, 유채까지 합치면 세계 재배면적의 44%에서 지엠오 작물들이 자라고 있다지요. 이렇다 보니, 수입 작물을 쓰는 국내 식품기업들도 수입이 불가피하다며 2008년부터 지엠오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지엠오의 비중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엠오 논쟁은 다시 주목받아야 합니다.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 온’은 최근 ‘지엠오 논쟁’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지엠오의 재배와 식품첨가가 늘어나는 이 때에 지엠오 안전성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할지에 관한 논의는 더 깊게 이뤄져야 하는데도 오히려 관심은 더 낮아진 형국에 주목한 기획입니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벌인 “지엠오 ‘논쟁 상자’를 다시 열다” 특집에는 14명의 연구자, 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러 측면의 찬반 논쟁을 벌였습니다. 상호 오해와 과장은 될수록 버리고 현실적 대안을 찾는 데 진지하게 접근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이 달치 ‘하니 스페셜’의 특집 상 차림은 온라인에서 진행된 지엠오 특집을 다듬고 조리해 마련했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는 아닙니다만 우리 현재와 미래의 먹을거리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소통으로 보아주세요. 더 많은 얘기들은 사이언스 온(scienceon.hani.co.kr)의 지엠오 특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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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의 '논쟁 상자'를 다시 열다" 특집 구성

 GMO 특집 글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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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GMO의 개발 현황과 안전성 시스템 (김해영 경희대 교수)

▶ GMO 안전성 과연 문제없나? (하정철 한국소비자원 박사)

이런 시각: GMO 개발과 산업화한 식량 패러다임 (김동광 고려대 교수)

이런 시각: GMO,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길 (최양도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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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주]

식량난과 기후변화…GMO가 대안 (한지학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

GMO와 생명조작, 그리고 식량주권 (권영근 농어촌사회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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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

GMO, 소통과 신뢰의 행정이 우선 (최준호 서울환경연합 부장)

GMO 디스토피아 과장된 상상 (박효근 크롭라이프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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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 GMO 논쟁, 시민참여가 중요하다 (김환석 국민대 교수)

▶ GMO를 둘러싼 타협은 가능할까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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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GMO 표시제 강화는 당연한 소비자 권리 (김은진 원광대 교수)

 GMO 표시제 강화 아직은 시기상조 (송성완 식품공업협회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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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넷째주]

결산/ GMO 미래: 안전성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이종영 중앙대 교수)

결산/ GMO 미래: 먹을거리의 행복은?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이사)

결산/ GMO 미래: 인간이 주도하는 제3의 시나리오 (최준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

결산/ GMO 미래: 늦출 수 없는 '혜택' (최양도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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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GMO특집
오철우 한겨레신문사 과학담당 기자, 사이언스온 운영
199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 생활과학부 등을 거쳤으며 주로 과학담당 기자로 일했다. <과학의 수사학>, <과학의 언어>, <온도계의 철학> 등을 번역했으며, <갈릴레오의 두 우주체제에 관한 대화>를 썼다.
이메일 :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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