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논문 쓰는 달, 만화 그리는 달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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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2013. 12. 22

꽉 선생의 일기 (200회)

■ 나한테는 논문 쓰는 것보다 만화 그리는 것이 쉽다. 논문은 내 직업이고, 만화는 내 취미라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쉬운 만화를 먼저 그리고, 더 그릴 만화가 없으면 어려운 논문을 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만화 그리는 달과 논문 쓰는 달이 구분된다.

▷ 200회 축하의 그림과 글

정민석 아주대학교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

안철수씨처럼 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의사를 포기하고 과학인이 된 해부학 선생. 과학인은 의사보다 돈을 덜 벌지만, 훨씬 즐겁기 때문이다. 영상해부학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쓰는 것도 즐기고, 과학인의 속사정을 만화로 그리는 것도 즐긴다.

이메일 : dissect@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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