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이공학도, 우리들이 사는 세상"

숱한 과제에 시달리고 퀴즈에 쫓기고 실험실에서 죽치는 생활엔 힘겨움과 고민도 숨어 있지만 이공계의 젊음은 여전히 팔팔하고 꿈도 많다. 다양한 갈래의 이공학도들이 그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전한다.

[연재] 의전원·약대? 더 넓은 세상 일곱빛깔 길찾기

이공학도, 우리들이 사는 세상 (5)

 

 

00sea3 » 선상실습 중인 한양대학교 해양환경과학과 학생들.

 

 

해마다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좀 안다 싶은 사람들한테서 전화가 참 많이도 온다. 바로 대입 원서 작성, 이른바 ‘5교시 원서 영역’ 때문이다. ‘5교시 원서 영역’은 대학 수능 결과와 관계없이 ‘원서를 잘 쓰고 못 쓰고’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에 원서 작성도 하나의 수험 영역이라고 부르는 수험생들 사이의 농담 같은 표현이다.

 

물론 나는 전문 입시상담가가 아니다. 그러니 내게 ‘어디가 정원 미달일까요?’ 같은 걸 묻지는 않는다. 대신에 '대학교 재학생이 보는 이공계의 유망학과가 어디냐'는 물음을 자주 듣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듣는 것은 역시 ‘자연과학대학(이학계열) 출신의 진로 전망’에 관한 것이다.

 

지난 2009학년도부터 이학계열 입시에서 학부의 약학대학이 폐지됐다. 그러면서 의학계열 대학원과 약학대학의 진학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자연과학대학의 입시 경쟁률이 치솟았다. 헌데 아이러니다. 이학계열은 대체로 경쟁률에서 공학계열에 밀려왔는데 이제 더 높은 경쟁률과 합격점수를 누리게 됐으니 좋을 법도 한데, 정작 대학 쪽은 ‘학부 과정의 붕괴’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한다. 또한 수험생들은 이학계열을 의학계열 대학원과 약학대학 진학을 위해 중간에 거치는 '프리-메디컬 스쿨(pre-medical school)' 정도로 인식해 이학계열의 다른 진로에 대해서는 무지한 채 이학계열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와중에 2005년부터 신입생을 받아온 여러 의학전문대학원들이 10년 만인 2015년부터는 다시 의과대학 체제로 복귀하겠다고 하니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정말 의학계열 대학원과 약학대학 진학이 이학계열 학생들이 나아갈 길인가? 그들 앞에 놓은 다른 진로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000PEET »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준비생들. 사진/ PMS

 

 

 

이학계열은 메디컬스쿨의 중간경로가 아니다

 

사실 이 글의 서두를 쓰는 동안에 물리학 전공자로서 몇 번이나 화가 났다. 1학년에 학과가 아니라 학부 단위로 입학한 뒤에 2학년 때에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학교의 경우에 MDP 제도를 신설한 이후에 물리학, 수학 전공의 지원율이 상대적으로 급감했다. 반면에 MDP 시험에 필요한 과목들이 주로 화학과 생물학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지원율은 크게 늘었다. (MDP :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진학을 위해 통과해야 하는 시험은 각각 MEET, DEET, PEET이다. 이 글에서는 필요에 따라 셋의 머리글자를 합쳐 편의상 MDP로 통칭하겠다.)

 

저는 약학대학 진학을 위해서 화학과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지난해 첫 회 PEET 시험을 봤고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사실상 화학과나 생물학과 진학은 ‘선수과목’을 위한 거예요. MEET나 DEET에는 그런 게 없지만 PEET의 경우에는 여러 과목들을 미리 들어둬야 지원할 수 있는 학교들이 있어서, 지원할 수 있는 약학대학의 범위를 늘리기 위해서는 화학과나 생물학과가 좋죠. 저 같은 경우에도 전공에 선수과목이 다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선수과목을 듣지 않고 전공과 함께 준비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 이유로 화학과에 진학한 동기들이 제 주위에도 대부분이죠. 하지만 공부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 같은 과목을 배운다고 해도 공부 자체가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책을 한 번 더 본다는 의미에서야 도움이 되죠. (이한솔, 세종대 화학과)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입시 결과에 영향을 끼칠까봐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요구한 어느 물리학도의 설명에 의하면, 의전원과 약학대학이 생긴 이후에 화학과를 1지망으로 선택하는 학생이 1학년 자연과학부 학생의 70%에 이르며, 원래 1지망을 다투던 물리학과는 1지망에서 15%의 선택을 겨우 받았단다. MDP 제도의 가장 큰 구멍인 '이공계 인재 누수 현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는 화학, 생물학 전공자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이공학의 발전에 도움이 될 인재들이 의학계열에 몰리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MEET와 DEET의 평균 경쟁률은 약 4.6 대 1이다. 두 시험을 합쳐 지원자는 약 1만 명으로 추산되며, 2011년부터 신입생을 받는 약학대학 편입인원 1600명에 대한 PEET 경쟁률이 약 6.7 대 1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공계의 우수 인재들이 잔뜩 의학계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 확실하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가 발표한 2011학년도 MDP 접수자 현황을 보면 MEET에서는 생물학 전공자가 40%로 압도적이며 기타 공학 전공과 화학 전공이 35%로 뒤따르는 반면에 물리, 수리, 통계 전공자의 지원율은 3%에 그쳤다. DEET에서도 비슷하다. 생물학, 화학, 기타 공학 전공자가 약 78%를 차지하며 물리, 수리, 통계 전공자는 4%다.

 

 

 

공부와 취업, 자신의 길을 찾는 일곱 빛깔 목소리

 

'자연과학대학에 진학하는 게 어떠냐'고 수험생이나 학부모님들께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MDP 아닌데 취업은 잘 되나요?' 또는 '화학, 생물학 말고 뭐가 있죠?'이다. 참 속상한 일이지만 통계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MDP를 위해 자연과학대학 전공 중 화학, 생물학과에 몰리고 그들 중 대부분이 MDP 경쟁에 참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과학대학 → 화학 또는 생물학 선택 → 의료 종사자'의 미래 경로가 쉽게 떠오르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

 

00exp하지만 이학계열에는 생물학과 화학이 전부도 아니며 또한 생물학과 화학이 프리 메디컬스쿨 과정도 아니다. 이학계열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같은 순수 과학을 공부하는 곳이고 그 곳의 진로 중 하나가 의학계열인 것이다. 화학과 생물학의 진로가 MDP가 전부인 것은 더더욱 아니다. 생물학, 화학 전공자 중에도 MDP보다는 자신의 학문을 위해 힘쓰는 학생들이 많으며 또한 MDP에 밀려 상대적으로 외면당한 물리학, 수학, 지구과학 전공자들도 생각보다 ‘잘’ 먹고 산다.

 

아래에서는 자연과학 전공자의 전공 선택과 진로에 관한 얘기를 풀어나가려 하는데, 이 인터뷰가 지금 진로선택의 기로에 놓인 고등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화학․생물학: 넓은 길 내다보는 다양한 관심사

 

화학... 제가 전공을 선택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의학계열보다 화학이 좋아서 온 친구들이나 선배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화학과에 온 후배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제 주위에는 저를 비롯하여 전공을 살리려는 사람들이 많고 선배들의 경우에도 대기업 화학분야나 제약회사에 많이 취업했어요.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자꾸 똑똑한 친구들이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 그 학생들이 자연과학에 남아준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내 과학에 큰 보탬이 될 텐데 말이에요. 그리고 약대 같은 경우에는 편입 형태라서 합격하면 학교를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화학과 지원률은 최근에 높아졌지만 오히려 연대감은 줄어들었고요. 많이 안타깝죠. (박한희, 한양대 응용화학)

 

생물학...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도 얻을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 학과에서도 MDP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불투명한 취업시장에서 입학만 하면 미래가 보장되는 곳이 의학계열이기도 하니까요. 사실 모든 자연과학이 비슷하겠지만 생물학은 연구직이 주를 이루고, 학사로는 힘들기 때문이죠. 취업을 하는 분야는 화학과와 비슷하게 제약회사 등이 많죠. 또 병원소재 연구소에도 많이 취업하죠. 또 생물학과만의 진로라면 항체나 항원, 실험용 동물 등을 다루는 분야가 있어요. 저에게도 MDP의 유혹이 있었지만, 생물학이 정말 좋아서 자연계열에 온 만큼 초심 잃지 않고 더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어요. (심창재, 한양대 분자생명과학)

 

화학‧생물학 전공자의 진로: • 제약회사, 화장품 연구직, 대기업 화학 연구직, 반도체 기업 화학 분야, 약품공업  |   • 석사 이상을 '선호'하는 타 전공과 달리 화학, 생물학의 경우 석사 이상이 '되어야' 전공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편 (상대적으로 전공을 살리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의미)

 

 

MDP를 통해 이공계 인재가 빠져나가는 것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이들이 바로 화학도들과 생물학도들이다. 대중적으로도 가장 가깝게 느끼는 자연과학의 두 학문이 화학과 생물학인 만큼 공부하는 이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MDP 붐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이들 덕에 실험실에 불이 꺼질 틈이 없다. 타 전공에 비해 학사만 마치고는 전공을 살리기 어려운 편이지만, 석사 이상을 하면 원하는 연구직으로 진로를 잡는 경우가 많은 학문이기도 하다.

 

 

# 2. 지구‧해양‧천문학: 진리와 삶의 터전을 깨달으며

 

천문학 ... 저도 그러했고, 천문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석사·박사 학위를 염두에 둔 친구들이 많습니다. 또 학문의 특성상 학사 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전공을 살리는 편이구요. 아닌 친구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는 방향의 대기업 취업을 합니다. 천문학 저널(Journal of Korean Astronomical Society)이 몇 년 전부터 SCIE 목록에 등재되면서 활발히 투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마다 2회 (봄·가을)에 걸친 한국천문학회도 국내 천문학자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천문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해외의 연구자들과 함께 공부하는 분야가 많은 편이라, 국내의 성과를 해외에 전달하는 자체로 매우 의미 있기도 합니다. (트위터 사용자 @kayzoh)


해양학... 해양학 전공은 국내 약 스무 곳 정도 있어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잖아요. 그런 우리나라보다 더 해양의 역할이 중요한 나라가 있을까요? 중요하니까 잘 알아야죠. 그런 생각으로 해양학자를 꿈꾸고 진학한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아예 전공과 무관하게 취업을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한국해양연구원이나, 수중음향을 이용한 국방 연구 분야를 많이 생각해요. 수중의 음파기작을 이용해서 잠수정 군함에 이용하는 일 등이요. 실제로 해군들이 저희 학과 수조실에 석사로 들어오기도 하구요. 이렇게 전공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석사까지 생각하고 입학하죠. 아니면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며 대학원을 다니기도 하구요. 사실 전 바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면서 호기심에서 입학했어요. 그러면서 더 공부하고 싶어서 들어왔고요. 바다가 깊은 만큼 지식의 양도 깊더라고요.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할까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매력도 있구요. (이유정, 한양대 해양환경과학 전공)

 

00sea » 선상실습 중인 한양대학교 해양환경과학과 학생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실습을 하며 졸업논문을 준비한다.

 

이전까지는 엘니뇨, 라니냐, 해수면 변화 같은 말은 ‘전문 용어’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점점 이런 단어들이 친숙하게 다가오는 만큼 지구에 대한 공부는 그야말로 우리 삶을 위한 공부이기도 하다. 앞으로 지구과학자와 해양학자의 역할이 더 커지는 이유 중에 하나다. 옛날에는 흔해서 뽑히지도 못했을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의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가 선택된 것도 요즘 이 학문 분야가 부각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지구과학 분야 전공자의 진로: • 기상청, 한국해양연구원, 공기업 (한국 석유공사, 농업진흥공사, 수력원자력공사, 가스공사, 광업진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발전소, 건설·정유 계열의 기업, 손해보험(생명, 자연재해 관련)

 



# 3. 물리학: 기본 이학부터 공학의 영역까지 아울러

 

물리학... 원리를 아는 것이 좋았고,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학문이 물리학이었어요. 학부에서 물리학을 공부했죠. 대기업에 취업하는 선후배나 동기들을 보면서 취업 생각도 들었지만, 그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과학의 모든 면을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는데, 그러려니 기본이 물리학이더라구요. 자연의 원리이기도 하고, 공학의 기본이기도 하고. (임승혁,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그렇다. 실제로 물리학과 학부생들 중에서는 공학을 복수 전공하는 학생들도 있고, 다른 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들지만 예를 들어 핵물리와 생물학이 결합한 핵생물학처럼 새로운 학문이 탄생하기도 한다. 또 임승혁씨가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공학의 기본이 되기도 하여 최근 몇 년간 대기업 전자 분야의 물리학도 채용율이 높다. 흔히들 물리학도라면 ‘골방 과학자’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공학 인재로도 가공(?)되는 원석이 바로 물리학도들인 셈이다.

 

물리학 전공자의 진로: • 대기업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바일, 엔지니어링, 마이크론 관련, 외국계 소자관련 기업(대부분의 전자공학 계열 전공자의 취업과 비슷)   |    • 타 전공에 비해 학사만 해도 취업률이 좋은 편이지만 엔지니어 분야이며 석사 이상 연구직 채용율 높음



 

# 4. 수학‧통계학: 과학의 언어이자 사회과학의 뒷받침

 

수학... 수학 자체에 흥미를 느꼈어요. 하나의 학문이기도 하지만 여러 분야에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수학이거든요. 인문사회과학을 잘은 모르지만, 그 분야에서도 수학이 많은 모델링의 기본으로 쓰인다고 배웠어요. 취업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 보통 금융이나 교육 쪽으로 취업을 하죠. 저희 학교는 여대라서 그런지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더 많은 편이고 다른 학교의 경우에는 남학생들이 수학과 대학원 진학을 많이 한다고 해요. (유세민, 이화여대 수학과)

 

통계학... 통계학과 학생들의 경우에는 경제학과 복수전공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금융권, 증권 쪽이나 리서치회사에 많이 취업을 하죠.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험계리사가 되기도 하고요. 간혹 통계학과가 사회과학대학 소속이라는 학교도 봤어요. 그만큼 인문사회학에도 많이 연관된 분야라고 생각해요. (김민영, 이화여대 통계학과)

 

지난 연재의 이은지 님의 글에서처럼 수학은 이공계의 언어요, 인문사회과학에서는 현상의 척도가 되는 도구이다. 또 수를 다루기 때문에 금융권에서의 수리통계전공자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경제 관련 공부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수학공부는 사범대에서 한다던 시대는 지났다. 수학을 기반으로 분야를 넓혀나가는 전공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수학, 통계학 전공자의 진로 : • 은행, 금융권, 리서치기업, 일반 기업의 생산기획, 6시그마 분야   |   • 전공자의 선호도 : 금융권, 리서치 기업 (기업은 석사 출신을 가장 크게 선호)  |   • 도움 되는 자격증 : 각종 금융 관련 자격증, 통계전공자격증(SAS 등)

 

 

이처럼 많은 자연과학도들은 소신을 가지고 자기 자리에서 꿈을 향해 공부하고 있다. 소위 ‘돈 안되는 학문’이 아니냐는 얘기를 숱하게 들으면서도 한국 과학의 토대라는 사명감으로 공부하는 친구들. 물론 MDP 붐이 사회적으로, 또 과학이라는 학문적으로 큰 문제이긴 하나 그 와중에도 버텨주는 이들이 있으니 조금은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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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과 기사 작성에 도움을 주신 트위터 사용자 @jhyoo_Prophet, @PrototypeVR, @laureate1984, @kayzoh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번 주제는 ‘이공계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이와 관련한 경험이나 의견을 들려주실 분들은 stella.pisces.lee@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고침] 천문학 분야의 인터뷰 중에서 한국 천문학 저널에 관한 설명에서 잘못이 있었기에 바로잡습니다. 독자 palsuet 님이 지적해주셨습니다.1월23일 오후 2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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