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어렵게 일하는 과학 기자
꽉 선생의 일기 (53)
과학 만화를 처음 그릴 때, 나는 두려웠다. 나는 해부학만 알지, 다른 과학을 모른다. 해부학은 과학의 아주 작은 분야이다. 따라서 내가 과학 만화를 그리는 것은 주제넘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다른 과학인도 과학 만화를 그릴 자격이 없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과학인은 해부학을 포함한 의학을 모르지 않는가? 모두 자격이 없다면,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그리자는 생각으로 감히 시작하였다. 나도 과학 기자처럼 비전문가의 자격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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