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인문학연구회 알림 자료]
신경인문학연구회에서 "젊은 신경윤리 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 신경과학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고찰을 논할 것입니다.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선생님과 학생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제 1회 젊은 신경윤리 연구자 워크숍
인문학이 바라본 신경과학
: 사회적, 윤리적 고찰
일시: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오후 1:30-5:30
장소: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 301호
주관: 신경인문학연구회
주최: 뇌과학과 신경과학의 사회적 신뢰 구축에 대한 연구단
후원: 뇌프론티어사업단
초대의 말씀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루는 신경과학의 연구를 기반으로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뇌의 작용으로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범죄자의 뇌 측정 결과, 뇌를 강화시키는 약물의 복용, 뇌 활성화 게임 등은 신경과학의 연구성과들이 우리 가까이에 다가와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처럼 신경과학과 그 응용 분야가 확립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신경과학의 성과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성찰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윤리학은 신경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생겨나는 인문사회학적인 문제들을 분석하는 새로운 학제간 연구분야로서, 신경과학과 사회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에 신경인문학연구회는 젊은 연구자들이 지닌 인문학적 관점과 과학적 관점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니 관심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신경인문학연구회 대표 홍 성 욱
프로그램
1:30-1:45 등록
1:45-1:50 개회사 (홍성욱, 신경인문학 연구회 대표)
1:50-3:30 1부: 뇌과학의 역사·사회적 고찰, 사회: 장하원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박지영 (서울대학교, 석사) 산티아고 라몬 카할의 신경 연구에서 조직염색법의 역할과 위상, 1887-1897
한선미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대중의 뇌 과학 이해: 지식의 주입을 통한 “대중의 과학화”를 넘어서
윤선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여성과 남성의 뇌는 다른가?
토론: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3:30-3:50 break (20분)
3:50-5:30 2부: 뇌과학의 윤리·철학적 고찰, 사회: 김연화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유소영 (이화여자대학교, 박사과정)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의학적 의사결정능력판단기준의 윤리적 문제 :
의학적 결정능력 판단에 있어서 민법의 ‘성년 연령 기준’ 적용 비판
전진권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확장된 마음과 진화
오경준 (한양대학교, 석사과정) 피터 싱어의 도덕적 고려 대상 설정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
토론: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5:30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