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하늘' 보도자료
과학자의 소도시 도서관 강연기부 행사 ‘10월의 하늘’ 개최
-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전국 41개 지역 도서관에서 열려
- 시각 장애인 대상 천문학 특강, 공연 등 83개 다채로운 강연
- 한국도서관협회, ‘10월의 하늘 준비모임’ 공동 주최
- 2010년 정재승 KAIST 교수 트위터 제안에 시작된 활동…올해로 3년째
□ 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기부 행사 ‘10월의 하늘’이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전국 41개 도서관에서 일제히 열린다.
- ‘10월의 하늘’은 현직 과학자, 공학자, 의사, 과학저술가 등이 지방 중소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 자발적으로 과학 강연을 기부하는 행사.
- SNS 통해 강연자, 현장진행자, 기획자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10월의 하늘 준비모임’과 ‘한국도서관협회’ 공동 주최.
□ 올해는 3년째로, 작년과 참여 도서관 수, 인원이 비슷,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 41개 도서관은 작년(43개)과 비슷.
- 도서관 1곳마다 강연자 2~3명씩 모두 83명이 참여.
- 강연자는 교수, 의사, 엔지니어, 과학기자, 소설가, 기업인, 음악가, 미술가 등 다양.
- 현장진행자와 준비모임 역시 학생부터 직장인, 작가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짐.
- 강연은 천문, 미술, 음악, 기계공학, 생태, 물리 등 거의 모든 과학 영역을 다뤄.
- 주요 강연 정보는 첨부 표 참조.
□ 인터넷 다원 생방송 현장중계(라이브스트리밍)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진다.
-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실제 강연장 4곳 생중계 예정.
- 행사 장소 스케치, 강연자 및 진행자 인터뷰, 참여자 표정 등 흥미롭게 소개.
- 실제 방송 작가의 재능기부로 대본 준비.
- 구글 행아웃과 유튜브 이용(주소 홈페이지 공지). 누구나 무료로 접속할 수 있음.
□ (전시) 건축가 황지은 서울시립대 교수의 설치 예술 ‘우연구름’ 전시 중
- ‘10월의 하늘’의 경험을 디지털 아트로 표현.
- 온라인으로 우연히 만난 대중이 전국적인 강연이라는 물리적인 이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묘사.
- 전시는 11월 4일까지. 장소는 구 서울역 건물 ‘문화역서울 284’.
□ 맹인(시각 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강연도 작년에 이어 시도된다.
- 전남 목포 어린이도서관에서 맹인 대상 천문학 시리즈 특강이 펼쳐질 예정.
- 점자와 소리를 이용해 우주의 신비를 표현하고 경험하게 함.
*맹인 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이명현 박사는 작년에도 강원도 춘천에서 실시한 바 있음.
- 충북 제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체 장애인 10여 명 강연 참석 예정.
□ 소설가, 스타과학자, 음악가 등 과학의 저변을 넓히는 재능기부도 펼쳐진다.
- 과학의 저변을 넓히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특별한 강연 주제.
- 주요 목록(자세한 내용은 별표 참조)
- 정재승 KIAST 교수(‘거짓말은 왜 매력적인가’, 경기도립중앙도서관 평택분관)
- 김호 커뮤니케이션 코치(‘실수와 잘못, 사과’, 전남 장흥 공공도서관)
- 김탁환 소설가(‘한국 호랑이는 내친구’, 경기 오남도서관)
- 이정아 슈퍼스타K Top11(음악 공연, 경기 동두천 시립도서관)
- 윤형섭 게임학 박사(‘게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경기 안양시립석수도서관)
- 김민식 MBC 드라마 PD(‘타임머신을 만드는 방법’, 경기도립중앙도서관 평택분관)
- 이정모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마다가스카르’, 강원 강릉 모루도서관)
□ ‘10월의 하늘’은 트위터 등 강연과 사전준비, 당일 현장진행 등 모든 과정이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 강연기부자 83명, 도서관 현장에서 진행할 현장진행기부자 약 80명, 총무 포함 내부 스태프(‘10월의 하늘 준비모임’) 20여 명 등 약 180명의 인원이 무보수로 참여.
- 일러스트,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로고송, 편집 등 역시 재능기부로 이뤄져.
- 차비 등 비용도 강연 및 진행 기부자 본인이 부담하고 기업후원도 도서관에 기부할 책과 선물로 한정해, 자발적이고 순수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펼치는 데 초점.
□ ‘10월의 하늘' 재능기부자를 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 행사.
-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구서울역 건물 ‘문화역서울 284’).
- 행사 뒤 ‘10월의 하늘’ 재능기부자들을 위한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자리.
- 참석자 : 가수 장재인 씨, 정원영 씨 등.
- 김제동, 강풀, 이재용, 변영주, 신성원, 진양혜, 김태호, 김혜리, 이적, 정재형, 윤종신, 못(MOT) 이이언, 정지찬(원모어찬스), 선대인, 오은 등 방송인, 영화감독, 가수, 만화가, 평론가, 시인 등이 사인 도서와 앨범 등 재능을 살린 선물 기부.
□ 강연은 해당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무료.
- 전체 참여 도서관 이름과 위치, 해당 지역의 강연자와 지역, 내용은 ‘10월의 하늘’ 홈페이지(www.nanumlectures.org)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상세한 대상연령, 학년은 도서관 별로 다르며, 해당 지역 도서관을 통해 확인 가능.
- 학부모 등도 동반 참여 가능.
□ (행사소개) ‘10월의 하늘’ 시작과 의의
- 2010년 9월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처음 제안해 시작. 두 달이 채 안 되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적인 강연으로 결실을 맺었다. 전국 29개 도서관, 강연자 67명, 운영 스태프 64명이 참여했다. 가수 윤종신, 정지찬 등이 주제곡을 만들어 주는 등 강의장 밖에서도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 2011년에는 43개 도서관 93개 강연으로 규모가 더 커졌으며, 맹인, 농인 대상 특별 강연이 추가되는 등 내용도 다채로워졌다. 김택진•윤송이 NC소프트 임직원이 강연에 참여하는 등 기업 인사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 2011년 강연 중 일부는 책 <과학, 10월의 하늘을 만나다(청어람 미디어)>로 출간.
□ (참고) ‘10월의 하늘’ 작명과 유래
- ‘10월의 하늘’ 이름은 영화 ‘옥토버스카이(October Sky)’에서 따왔다. 탄광촌에 살던 소년이 우연히 구소련의 로켓 발사 장면을 보고 로켓 공학자의 꿈을 키우다, 결국 시련을 극복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로켓공학자가 된다는 줄거리다. 소도시 어딘가에서 단 한 번의 ‘꿈’을 꿀 기회를 얻지 못해 과학자의 미래에서 멀어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
'10월의 하늘' 트위터 : http://twitter.com/october10sky
'10월의 하늘' 홈페이지 : http://www.nanumlectures.org
[주요 강연 정보]
*82개 강의 모두가 소중하고 알차지만 언론에서 특히 관심을 가질 강연을 뽑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