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내의 대표적인 의생물학 연구자 커뮤니티인 브릭(생물학연구정보센터)이 최근 국내 연구자 500여 명의 의견을 모아 '올해의 의생물학 뉴스'를 뽑아 발표했습니다. 요즘 생물학 연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자료인지라, 브릭의 발표 자료를 이곳에 옮겨 싣습니다. 신경과학 연구, 질병 관련 연구, 그리고 유전자 편집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 주목받았으며, 올해의 주요 단어로 방사능, 기초과학연구원(IBS), 비정규직, 살인진드기 등이 꼽혔습니다. -사이언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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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선정한 '2013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s'를 발표했다.
생명과학관련 연구자 총 503명이 선정에 참여한 올해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s는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연구성과(5건), 사회 경제학적으로 파급력이 큰 연구성과(5건), 의학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5건), 바이오 분야
뉴스(5건)로 구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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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과학관련 분야
상위피인용 논문 25%가 IF 5점대 이하 [과학사회] BRIC에서는 최근
10년(2003년∼2012년)간 국내 생명과학관련 분야 발표 논문 약 10만 4천여 편을 대상으로 피인용 횟수가 높은 논문(이하 상위피인용
논문)을 살펴본 결과 총 323편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IF 점수 구간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0점~5점 사이가 25%, 5점~10점 사이가
38%로 나타나 IF 10점 이하의 저널에서 상위피인용 대상 논문이 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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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연구비 독점 논란과
연구그룹 선정 기준 논란 [과학사회] 과학계에서는 엄청난 지원이
50명에게 집중되는 건 부당하며, 연구단장 선정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등 과학계 내부의 지적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 시기와 방식의
적절성, 연구비 분배의 원칙 등 국내 기초연구 정책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점점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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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YTN
TV |
과기 연구원 80%
비정규직, 비정규직 대책들 눈 가리고 아웅일 뿐 [과학사회] 과학기술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기관 비정규직의 비중은 전체 고용 인원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가운데 일반 사무직 및 노무직을
제외한 순수 연구인력만을 따지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정규직 연구직 고용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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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헬스조선 |
방사능 오염공포
[보건]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은 국산 수산물은 물론 수산물을 재료로 만든 어육류까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초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금지 시켰지만, 식탁을 덮친 방사능 공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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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머니투데이 |
셀트리온 첫 항체시밀러
'램시마' 유럽허가 획득 [생물산업] 셀트리온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의약품청(EMA)으로 부터 존슨앤존슨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최종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진국
규제기관의 판매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유럽의 개별국가 규제기관이 아닌 EMA의 의약품 허가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국내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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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국내 바이오뉴스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서는 ‘방사능’, ‘기초과학연구원(IBS)’, ‘비정규직’, ‘살인진드기’ 라는 답변이 많았다.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s는 BRIC에서 운영하는 과학설문사이트 SciON(사이온, http://www.sci-on.net/)에서 12월 6일 ~12월 11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생명과학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내부 자문단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BRIC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생명과학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해 왔고, 2011년부터는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s 로 확대하였다.
(출처/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자세히 보기: BRIC Special I. 2013 국내 바이오 성과·뉴스 Top 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