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본부’ 움직이는 ‘다섯 형제’ 감정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바라본 정서의 과학
»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등장하는 다섯 감정들. 왼쪽부터 기쁨, 공포, 분노, 경멸, 슬픔. 출처/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최근 개봉한 픽사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그렇듯이 <인사이드 아웃>도 주인공의 성장과 가족의 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한 가지 색다른 점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마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 그대로 ‘눈 앞에서’ 보여준다는 것이죠.
영화의 주인공은 미국 미네소타 주 출신의 열한 살 소녀 라일리이지만, 그 라일리의 마음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이야기 속 ‘인물’들은 다섯 가지 감정, 즉 기쁨, 슬픔, 경멸, 분노, 공포입니다. 아름답고 명랑한 ‘기쁨’, 푸른색의 통통하고 우울한 ‘슬픔’, 멋드러진 초록색 드레스를 뽐내는 ‘경멸’, 넥타이 차림의 새빨간 ‘분노’, 그리고 바싹 마른 채 두 손을 모아쥐고 발을 동동 구르는 ‘공포’는 라일리의 머릿속 ‘본부(headquarter)’에서, 라일리가 날마다 쌓아가는 기억을 기쁨으로 물들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쁨, 슬픔, 경멸, 분노, 공포, 다섯 정서들
라일리 마음 속의 다섯 가지 감정은 사실 심리학자 에크만이 분류한 여섯 가지 보편적인 정서의 일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서(emotion)란 특별한 이유 없이 일어나고 지속되는 기분(feeling)과는 달리, 특정한 상황에 대한 반응에 가깝습니다. 가령 눈앞에 뱀이 나타나서 공포를 느끼는 상황처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것이죠. 신체적 반응(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것) 못지 않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파악하고(‘무서운 건 뱀 때문이구나!’) 그에 걸맞는 행동을 취하는 것(‘도망가자!’) 역시 정서의 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69년, 에크만은 동료인 프리센과 함께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미국 등지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표정을 띠는 얼굴 사진을 보여 준 뒤, 얼굴에 드러난 정서와 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낱말을 짝짓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문화권에 상관없이, 참여자들이 보편적으로 인식한 정서는 기쁨, 슬픔, 분노, 공포, 놀람, 경멸이었습니다.
» 심리학자 에크만이 실험에 사용한 얼굴 사진. 공포, 슬픔, 기쁨, 분노, 경멸, 놀람의 여섯 정서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eliznewton.com/wp-content/uploads/2012/12/Ekman-faces.png 한편 텔레비전이나 기타 매체에 노출되지 않은 뉴기니 원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고 그에 걸맞는 표정이 담긴 얼굴 사진을 고르게 한 결과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류가 보편적으로 느끼는 정서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라일리 머릿속의 다섯 감정은 비단 라일리뿐 아니라, 한국이나 에콰도르나 독일에서 태어난 열한 살 소녀라면 누구나 지닐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지요.
사실 정서 연구는 심리학의 긴 역사에서 비교적 뒤늦게 시작된 편입니다.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정량화된 방법으로 설명하려는 학문인 만큼,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려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자극이 주어지면 반응이 뒤따른다는 행동주의적 관점에 이어, 자극이 주어지면 개체의 심리적이고 생물학적인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는 자극-개체-반응 이론(Stimulus-Organism-Response Theory)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이론을 토대 삼아 1950년대에 들어서면 ‘O’ 부분(‘Organism’), 즉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컴퓨터에 빗대어 설명하려는 인지심리학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서가 인간의 행동에, 그 중에서도 의사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하려는 시도는 인지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었죠. 만일 <인사이드 아웃>이 이 시절에 개봉되었다면, 라일리 머릿속의 본부를 차지한 건 다섯 감정 대신 지각이나 기억, 의식이나 주의집중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정서가 마음을 지휘한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가 개발되고 뇌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꽃피면서, 심리학자들은 정서가 인간의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 신경과학자인 베차라와 다마지오 부부는 강렬하고 순간적인 정서를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진 편도체(amygdala)가 이성적인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해 MRI 안에 누운 참여자들에게 ‘도박 과제(gambling task)’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도박 과제가 실행되면 화면에는 네 무더기의 카드가 등장하는데, 카드를 뒤집을 때마다 돈을 따거나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두 무더기는 금액은 좀 적지만 잃지는 않는 카드로, 다른 두 무더기는 한번에 큰 금액을 딸 수 있지만 크게 잃을 수도 있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참여자의 경우 몇 차례 카드를 뒤집다 돈을 크게 잃고 나면, 자연스럽게 위험 부담이 큰 무더기를 피해 ‘안전한’ 무더기의 카드를 고르게 됩니다. 그러나 편도체가 손상된 환자의 경우 오히려 위험 부담이 큰 카드 무더기를 더 자주 선택했습니다.
즉 편도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 돈을 잃을 때의 불쾌한 감정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쳐, 비록 한 번에 딸 수 있는 금액은 적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도록 도운 것입니다. 정서가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려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이후 정서가 인간의 의사결정에 끼치는 영향력을 이해하려는 연구들이 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신경과학적 근거는 영화 속에서 기쁨(때로는 분노, 때로는 경멸)의 지휘 아래 라일리가 보여주는 크고작은 행동을 탄탄히 뒷받침해 줍니다.
기억의 구슬 창고: 정서와 장기기억
영화 속 다섯 정서는 기쁨의 지휘 아래 매일 라일리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동그란 구슬에 모아 저장고로 보냅니다. 핵심 기억들을 포함해, 가능한 한 많은 기억 구슬을 황금빛 기쁨의 색으로 물들이는 게 그들의 일이죠. 금빛 기억이 떠오르면 라일리는 행복을 느낍니다. 슬픔이 손을 뻗어 건드리면 기억 구슬은 파랗게 물들고, 파랗게 물든 기억은 라일리를 울게 합니다.
» 정서를 담당하는 편도체(AMY)와 기억을 담당하는 중측두엽(MTL)은 서로 상호작용한다. 갑작스레 일어난 감정이 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Bottom-up), 이미 가지고 있던 기존의 기억이 감정을 되살아나게 할 수도 있다(Top-down). 이 과정에서 전두엽(PFC)등이 함께 기능하기도 한다. (F.Dolcos의 2011년 논문의 figure 1에서 발췌)
실제 우리 마음도 그러할까요? 그렇습니다. 정서는 우리의 인지기능, 특히 기억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정서와 인지 간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돌코스(F. Dolcos)는 동료들과 함께 정서가 기억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MRI 안에서 강렬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사진(피, 총기, 다툼 등)과 그렇지 않은 사진(집, 풍경, 자연 등)을 본 후, 1년 후 다시 실험에 참여하여 그 당시 어떤 사진을 보았는지 응답했습니다.
그 결과,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사람들은 강렬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을 그렇지 않았던 사진에 비해 훨씬 더 잘 기억했습니다. MRI 촬영 결과, 정서를 다스리는 편도체와 오래된 기억을 불러내는 중측두엽(Medial Temporal Lobe)이 특히 활발하게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강렬한 기쁨이나 슬픔, 혹은 분노를 느꼈던 사건은 그렇지 않았던 사건에 비해 더 잘 떠오르는 것이죠.
물론 살면서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사건이 기쁨, 슬픔, 분노, 경멸, 공포 중 반드시 하나의 감정으로 물드는 건 아닙니다. 또한 기억 구슬의 빛깔만으로는 기억할 당시 느꼈던 정서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본부’의 창 너머로 아스라이 비치는 ‘구슬 저장소’의 풍경은, 우리 마음 속 정서와 기억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은유라 할 수 있습니다.
기쁨이 깨닫는 슬픔의 역할: 조절초점이론
기억 구슬을 기쁨으로 물들이는 게 중요한 만큼, 슬픔은 ‘귀찮은 아이’ 취급을 받습니다. 슬픈 기억이 떠오르면 라일리 역시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오는 대사건이 일어나자 본부는 비상사태로 돌입합니다. 어떻게든 라일리의 마음을 즐겁게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기쁨은 영 방해만 되는 슬픔을 조그만 원 안에 가둬두고 나오지 못하도록 할 정도입니다.
이런 장면을 보며 자연스럽게 글쓴이의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미시간대학의 심리학자 슈워츠(N. Schwarz)와 보너(G. Bohner)가 1996년 논문에서 소개한 정서의 정보 모델(Affect-as-Information Model)이었습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사람들은 정서를 하나의 정보처럼 사용하여 특정한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 내리는 판단을 ‘물들입니다’. 즐거운 기분일 때는 샌프란시스코에 이르는 험난한 여정도 즐거웠던 기억으로 여겨지는 셈이죠. 반면 고향을 떠나와 슬픈 기분일 때는 집 앞 연못에서 부모님과 즐겁게 하키를 했던 추억조차 슬프게 느껴집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슬픔과 함께 본부에서 떨어져나가면서, 기쁨은 차츰 슬픔이 지닌 힘을 깨닫게 됩니다. 기쁨은 늘 낙천적이고 희망을 잃지 않지만, 그 때문에 무모한 행동을 벌여 위기에 처하기도 하죠. 반면 무기력하고 무능하게만 보였던 슬픔의 조심스런 태도가 정확한 판단으로 이어져 모두를 살리기도 합니다. 기쁨과 슬픔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행동양식은 토리 히긴스가 1997년 논문에서 소개한 조절초점이론(Regulation Focus Theory)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조절초점이론에서는 사람들이 목표를 추구하는 행동양식을 크게 촉진(promotion)과 방어(prevention)로 나눕니다. 촉진 행동양식은 성공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즉, 기쁨을 좇는 게 목표입니다. 방어 행동양식은 실패하지 않기 위해 움직입니다. 즉, 두려움을 피하는 게 목표입니다. 만일 심리학 수업에서 A 학점을 받아야 한다면, 촉진 행동양식을 추구하는 학생 a는 A 학점을 받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뇌리에 그리며 열심히 공부할 테지요. 그러나,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좋은 학점을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반면 방어 행동양식을 추구하는 학생 b는 불안감에 짓눌려 지레 목표를 포기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할 때 느낄 슬픔을 피하기 위해 더 신중하게 수업을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마침내 A를 받게 될 수도 있죠.
이처럼, 기쁨처럼 긍정적인 감정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며 슬픔처럼 부정적인 감정이 늘 나쁜 것만도 아닙니다. 기쁨이 보여주는 낙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과, 슬픔이 보여주는 조심스럽고 사려깊은 행동은 모두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더 성숙한 감정을 향하여: 정서조절이론
기쁨과 슬픔이 본부 너머의 기억저장소에서 헤매는 동안, 라일리 가족은 침울하게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합니다. 얼떨결에 본부를 떠맡게 된 분노 때문에 라일리가 화를 낼 때, 어머니와 아버지의 본부 풍경을 잠깐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보노라면 모든 사람이 라일리처럼 기쁨에게 지휘를 맡기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머니의 머릿속에서는 슬픔이 가운뎃자리에 앉아 모두를 지휘합니다. 아버지의 머릿속에서는 분노가 그 역할을 대신하지요.
잠자리에 들러 딸을 다독이며 함께 아버지를 응원하자고 부탁하는 어머니의 사려깊고 이해심 많은 모습은, 경험을 통해 성숙해진 슬픔의 지휘 덕분일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 멀리 샌프란시스코로 날아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아버지의 진취적인 모습은, 마찬가지로 경험을 통해 다듬어진 분노의 지휘 덕분일 것입니다. 감정은 본능적이고 즉각적이지만, 우리는 왈칵 치미는 감정에서 한 발짝 물러나 그 감정을 이해하고 길들일 수 있습니다.
2005년 오흐스너와 크로스가 <인지과학의 트렌드(Trends in Cognitive Scienc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정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꾹 눌러 참을 수도 있고, 다른 데 주의를 돌림으로써 잊어버리려 할 수도 있고, 왜 기분이 나빴는지 되짚어 생각해 보며 의미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인지적 변화, 그 중에서도 재평가(reappraisal)입니다.
사랑하는 딸이 갑자기 화를 내 기분이 상했다면, 왜 화가 났는지, 딸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해할 만한 이유가 있을지 하나하나 되짚어 생각해 보는 게 그 예입니다. 이러한 인지적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심지어 감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됩니다. 어머니의 본부를 지휘하는 슬픔은 이러한 정서조절기제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단련된 결과, 성숙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는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펼쳐지는 다섯 감정과 라일리의 이야기 뒤에 숨겨진 과학적 근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여섯 정서는 우리의 의사결정 및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서는 오래된 기억을 불러내며, 행동양식을 결정합니다. 정서의 힘은 강력하지만, 정서를 잘 조절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조절초점이론에 대한 설명: https://en.wikipedia.org/wiki/Regulatory_focus_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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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 미국 일리노이대학 인지신경과학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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