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선 긋는 여행
꽉 선생의 일기 (103회)
단체 여행을 가면 버스를 많이 탄다. 하루 종일 버스를 타다가 잠깐씩 내려서 보고 사진 찍는 것이 보통이다. 짧은 시간에 많이 보기에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많이 보면 뭐가 좋은가? 별로 좋은 것이 없다. 차라리 혼자서 지도를 들고 도시를 헤매면서 걷는 것이 좋다. 적어도 그 도시의 구조를 깨달을 수 있다. 점 찍는 여행보다 선 긋는 여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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