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석의 "과학만평 - 꽉 선생의 일기"

만화 그리기를 즐기는 해부학자 정민석 교수가 과학의 농담과 정담, 진담을 담은 과학만평을 그려 연재한다.

[만평] 방사성핵 정자 스캔?

꽉 선생의 일기 (20)


 

 

 

 

K-20

 

실제로 병원의 핵의학과에서 방사성핵뼈스캔을 다음처럼 한다. 방사성동위원소를 환자의 정맥에 주입하고 몇 분 지난 다음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볼 수 있는 감마 사진기로 온몸을 찍는다. 사진을 보면 방사성동위원소가 각 뼈에 얼마나 모였는지 알 수 있고, 이에 따라서 각 뼈의 혈액 공급과 대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핵의학과에서는 뼈스캔뿐 아니라 뇌스캔, 갑상샘스캔, 심장스캔, 콩팥스캔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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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아주대학교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
안철수씨처럼 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의사를 포기하고 과학인이 된 해부학 선생. 과학인은 의사보다 돈을 덜 벌지만, 훨씬 즐겁기 때문이다. 영상해부학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쓰는 것도 즐기고, 과학인의 속사정을 만화로 그리는 것도 즐긴다.
이메일 : dissect@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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