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복구, '지속가능한' 이용

[퍼온글]

 

 

 

2010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김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한국생물다양성협회 회장

 

 

0bio2 » '생물다양성의 해' 포스터들 중에서. 출처: http://www.aseanbiodiversity.org/

 

 

우리는 너무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아예 까맣게 잊고 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간이 생존하려면 반드시 무엇인가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도 바로 그런 예 중 하나일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야 살 수 있는데, 그 음식물은 지구상에 사는 생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대기, 기후, 토양, 물, 생태적 특징 등에 의해 서로 매우 복잡한 얼개를 형성하고 있고 또한 환경과도 긴밀한 작용을 주고받으며 중요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인간도 생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구상의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균형 속에서 함께 생존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종종 잊고 산다. 만일, 이러한 균형이 깨진다면? 당연히 우리 인간도 멸종하는 다른 생물들처럼 멸망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1992년 '생물다양성'이란 국제 용어의 탄생

 

line » ■ 이 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내는 <월간 과학창의> 4월호(제151권)에 실린 김원 교수의 글입니다. 사이언스온 독자를 위해 글의 게재를 허락해주신 저자와 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사이언스 온

생물이란 단어를 모르는 이는 없는데도 생물다양성이란 용어가 아직 생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18년 전인 1992년 6월에 브라질의 리우에서 세계정상회담이 열렸는데, 이때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이 논의되었으며 그 이후 "생물다양성"이란 용어는 언론에 매우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매사가 그렇듯이 정부나 개인이나 전 세계적으로 환경의 문제가 대두되는 시기에는 잠시 관심을 두다가 살아가는 데 당장 큰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 또 다시 잊는 일을 계속 반복해오고 있다. 생물다양성 협약은 1993년 12월에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4년 10월에 공식적으로 이 협약에 가입했다.

 

“왜 18년 전 세계정상회담에서 생물다양성을 논의하게 되었을까?” 그 배경은 이렇다. 지구 역사 전체를 놓고 볼 때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다른 어느 생명체보다도 더 효율적으로 다른 생물을 발견하고 이용해 왔다. 생물자원을 채취하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야생생물을 작물화 및 가축화하고, 품종개량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변화시키기까지 해왔다. 또한 전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대상으로 각종 산업용 재료, 의약품의 원료 등에 사용해 왔다. 그러다보니 이제, 인류는 스스로가 지향해온 그러한 근시안적이고 무분별한 생물자원의 이용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변화 즉,  심각한 생물다양성 손실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지구의 다른 생물들 뿐 아니라 인류 자신의 존속까지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바로 이러한 위기의식으로 인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 1992년에 세계 정상들이 모여 생물다양성 협약을 논의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유네스코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 동안 알려져 있는 생물 종의 개체수와 서식지조차 평균 40%가 감소했다고 한다. 따라서 지난 2006년에 열렸던 제 61차 유엔총회에서는 생물다양성의 지속적인 손실과 이로 인한 사회, 경제, 환경, 문화적 영향에 우려를 표하면서 1)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2) 생물다양성 손실의 속도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3) 생물다양성 보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0년을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 (International Year of Biodiversity, IYB)로 지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제 2010년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이고 이들의 가치는 무엇이며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효율적인 보전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다시 생각해보고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의 의미를 기술하고자 한다.

 

'생물다양성의 해' 공식 비디오 

 

 

생물다양성의 중심은 '종 다양성'

 

생물다양성이란, 말 그대로 생물의 종류가 많고 다양하다는 것이다. 학술적인 용어로 설명하자면 한 지역의 유전적 다양성(genetic diversity), 종 다양성(species diversity), 생태계 다양성(ecosystem diversity)을 모두 지칭하는 말로서 물론 ‘종’이 그 중심이다. 종이란 진화의 단위이자 생태계를 이루는 기본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종 다양성은 한 지역 내에 있는 종의 다양한 정도를 말하는데, 종의 수가 다양성의 척도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보다 정확한 측정은 ‘분류학적 다양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것은 종들의 상호 진화적 유연관계를 포함하는 것으로 예를 들자면, 5종의 새가 있으나 개구리, 도마뱀과 노루가 없는 섬은 2종의 새와 1종의 개구리, 1종의 도마뱀, 그리고 1종의 노루가 있는 것에 비해 종의 숫자는 같더라도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육상에는 바다보다 훨씬 더 많은 종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육상에 사는 종들은 바다에 사는 종들보다 종들 사이의 진화적 유연관계가 더 가깝기 때문에 바다의 생물다양성이 육상에 비해 높은 것이다. 유전적 다양성은 종 내의 유전자 변이를 말하며 같은 종 내의 여러 집단들을 의미하거나 한 집단 내의 개체들 사이의 유전적 변이를 의미하는데, 이는 진화를 위한 원료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생태계 다양성이란 한 생태계에 속하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들의 상호작용에 관한 다양성을 말한다.

 

생물다양성은 인류가 지속적으로 생존, 발전하기 위한 필수 기본 자산이며 바로 그것이 생물다양성의 핵심 가치이다. 인류는 의·식·주, 특히 음식물과 의약품, 산업용 산물들을 생물다양성의 구성 요소로부터 얻어 왔다. 그러나 때로는 생물다양성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이 생물다양성을 가장 경제적 가치가 높은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보다 중요한 생태적, 문화적 가치가 보존되기 때문이다. 

 

생물다양성 보전의 목표는 전 세계에 걸쳐 현존하고 있는 유전자와 종들의 다양성을 감소시키지 않고 중요한 서식처와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방법으로 생물자원을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략은 적어도 3가지의 기본 요소를 포함해야 하는데, 그 첫째는 현재 그나마 남아있는 생물다양성을 철저히 지키고, 둘째 이들을 면밀히 연구하며, 셋째 이들을 지속가능하게 그리고 공평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생물다양성을 지킨다는 것은 유전자, 종, 서식처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함을 뜻한다. 종을 유지하는 가장 최선의 길은 그들의 서식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의 많은 서식처들이 이미 인위적인 행위에 의해 개조되어 왔기 때문에,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에는 이미 훼손된 땅과 물의 생물다양성을 복구시키는 방법들도 포함되어야 한다. 이미 잃어버린 종들 또한 그들의 원래 서식처에서 회복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유전자은행, 동물원, 식물원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종 보존에 힘써야 한다.

 

IYB2010_Logo_English_sm » '2010 생물다양성의 해' 공식 로고.

 

 

다양한 생물자원의 보존, 복구, 그리고 지속가능한 이용

 

생물다양성의 연구는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 분포, 생태적 구조와 기능, 생물학적 특성 등을 조사, 연구하고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전자, 종, 생태계의 역할과 기능의 이해, 개조된 시스템과 자연상태의 시스템 사이의 복잡한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등도 포함한다. 생물다양성을 지속가능하게 그리고 공평하게 이용한다는 것은 생물자원을 자연의 수용능력 안에서 관리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 결과 생물자원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생물다양성이 지속적으로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되도록 하며, 이러한 자원들로부터 얻는 이득이 특정인에게 편중됨이 없이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하는 것이다. 

 

유전자, 종, 생태계를 보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우리 모두가 생물다양성에 대해 많이 알고 생물다양성의 역할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 정보 시스템을 위한 자료 분석,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이용할 사람들과의 상담이 필요하다. 즉 생물다양성을 이루는 구성요소들을 파악하고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통분류학적 연구가 근간이 되겠지만 그 외에 생물학의 전 분야, 사회과학, 경제, 법, 정책분석, 윤리, 사회체제 등의 전문가들도 함께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어떠한가? 자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도록 훈련받지 못했고  분류학자의 수가 너무 적어 어느 나라도 국가의 생물상을 이루고 있는 종에 대한 완벽한 목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생태계에 대한 지표종 또는 중요종들의 정보조차도 없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들의 정부는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이 낭비라고 여겨 왔다. 이는 생물다양성이 국가의 부에 미치는 현재의 공헌도와 미래의 잠재적인 공헌도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서 세계 각국은 21세기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원천소재를 제공하는 핵심자원이 생물다양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앞 다투어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2년 세계정상회담 이후 많은 노력이 진행되어 왔다. 분류학자들의 수는 적지만 끈기 있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물다양성의 관리를 위해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7년 10월에 국립생물자원관이 인천에 건립되었고 서천에는 현재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건립 중에 있다. 이제 세계의 그 어느 국가보다도 빠른 속도로 생물다양성의 관리를 위한 틀이 만들어져가고 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까운 것은 관리해야 할 대상인 생물다양성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전문인력이 양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상에는 현재 1천만에서 3천만 종이 살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들 중 현재 과학적으로 기록되어 우리에게 알려진 생물은 동물이 약 150만, 식물이 50만 종정도로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생물다양성을 관리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생물다양성의 실체, 즉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종들을 밝혀내어 우리 인간이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계통분류학자들을 양성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분류학자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종을 동정하기 위해 DNA 바코딩(Barcoding)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멸종되어가는 생물을 보존하기 위해 무작정 개체를 증식하여 자연에 방출하지 않고 분자마커를 개발하여 집단들의 유전적 다양성을 측정한 후 과학적으로 보존 관리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 시급한 문제는 '다양성의 실체' 확인하는 일

 

올해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는 2010년 1월 과학창의재단과 교과부/과학창의재단이 매년 시행하는 과학기술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IYB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2월에는 생물과학협회, 생물다양성협회, 국립생물자원관, 보호지역포럼, 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IYB 운영위원회가 의장단을 구성하였으며 3월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확정하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1) 인식증진 및 홍보사업으로 ①IYB 한국 조직위원회 발족식, ②생물다양성 홍보 자료를 제작, 보급, ③생물다양성 TV 다큐멘터리 및 일간지 시리즈 공동기획, ④생물다양성 영화제, ⑤생물다양성의 해 표어, 사진 공모전, ⑥2010 IYB 홈페이지 개설 및 운영, 2) 전시 및 체험활동 사업으로 ①대한민국 과학축전 생물다양성 특별전 및 페스티발, ②유네스코 세계 순회 생물다양성 사진전, ③청소년 대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3) 학술 및 강연 사업으로 ①생물다양성 보전 종합학술대회(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 ②동아시아 생태학대회(EAFES) 생물다양성의 해 기념세션, ③생물다양성 석학 강연, ④생물다양성의 해 크리스마스 과학 콘서트, 4) 교육사업으로서 ①생물다양성 교육자료 발간, ②생물다양성 과학교육 국제워크숍, ③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환경과 예술교육' 워크숍, 5) 국제사업으로 ①생물다양성과 보호지역 국제회의, ②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윤리 국제회의, 6) 대외협력 및 운영위원회 운영으로 ①국내외 네트워크 사업, ②생물다양성의 해 사업성과 보고회, ③생물다양성의 해 운영위원회 운영 등이 포함된다. 본 운영위원회는 12개 관련학회 회장, 10개 관련기관 담당 부서장, 2개 과학관 담당부서장, 3개 기구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되고 11개의 관련기관 및 연구소, 11개의 박물관, 4개의 단체 및 기구, 기업, 언론 등을 대상으로 2010 IYB 한국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각종 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생물다양성협약 논의 이후 지난 18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고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생물다양성이 곧 생명이고, 생물다양성이 곧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생물다양성이야말로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줄 21세기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자원임을 어렴풋이 인식하기 시작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점부터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게 하자.’ 이것이 2010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아닐까 한다. 올해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생물다양성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그리고 뒤를 이어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해야 하는 것, 이것은 곧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근간 개념이기도 할 것이다. 

 

 

 
김원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한국생물다양성협회장, 한국동물분류학회장 0KW

 

  • 구글
  • 카카오
  • 싸이월드 공감
  • 인쇄
  • 메일



최근기사 목록

  • 탈신체 영혼과 육체적 영혼 -공각기동대를 보고탈신체 영혼과 육체적 영혼 -공각기동대를 보고

    리뷰사이언스온 | 2017. 05. 19

     문화 리뷰  글쓴이: 김명성오시이 마모루와 루퍼트 샌더스의 공각기동대를 통해 보는 과학기술의 사회적 지평‘사라질 육체’와 ‘회복해야 할 육체’. 육체에 대한 서로 다른 두 시선은 무엇보다 먼저 탈신체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 로봇 개를 때리는 것은 비윤리적일까로봇 개를 때리는 것은 비윤리적일까

    리뷰김서경 | 2015. 02. 23

    '인공지능(AI)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단상 지난 2013년 12월 구글에 인수돼 주목을 받은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강아지 로봇 동영상이 최근 화제가 됐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80 킬로그램짜리 로봇 개 ‘스팟’은 살아 있는 개 못지 않게...

  • 톡톡 튀어 다니는 유전자 ‘트랜스포존’톡톡 튀어 다니는 유전자 ‘트랜스포존’

    리뷰사이언스온 | 2014. 08. 18

      ·독·자·기·고·    이용 경기대 교수메뚜기가 들판 여기저기 튀어 다니듯이 유전체 속을 제멋대로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위치이동 할 수 있는 트랜스포존이라는 흥미로운 유전자가 있다. 우리가 알게 된 트랜스포존은 생물에 도...

  • 우주 급팽창 입증 첫 단추…검증·후속 연구 주목우주 급팽창 입증 첫 단추…검증·후속 연구 주목

    리뷰사이언스온 | 2014. 03. 31

    원시 중력파 관측결과 발표, 의미와 과제기고: 이석천 고등과학원 연구원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 성경 창세기 1장 3절지난 3월 18일, 우주론 연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우주 태...

  • 작지만 위대한 잡초 '애기장대' 모델식물이 알려준 것들작지만 위대한 잡초 '애기장대' 모델식물이 알려준 것들

    리뷰사이언스온 | 2013. 12. 02

    모델식물의 가치와 한계, 그리고 자연이수민 포스텍 생명과학과 박사후연구원 사람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내 직업을 식물학 연구자로 소개할 때마다 나는 그 순간이 참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다음에 이어질, 몇 년을 고민했지만...

자유게시판 너른마당

인기글

최근댓글

트위터 팔로우

sub2 untit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