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파워블로거들의 '친구 광장' 15일부터 엽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자와 기자들이 만드는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 온’이 문을 연 지도 두 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분에 넘치게 보내주신 여러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동시에 그런 관심과 격려에 부응하는 데 부족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건강한 과학, 다양한 과학, 풍성한 과학, 성찰하는 과학을 위해 사이언스온의 필진 모두 더 노력하겠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우선 사이언스온의 울타리를 조금 더 낮추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블로그 세상에서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는 여러 분야의 파워 블로거들의 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친구 블로그 광장’을 4월15일(예정)부터 엽니다. 또 과학기술 정보·지식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여러 과학기술 웹사이트에 오르는 최신 글 목록을 볼 수 있는 창으로서, ’사이언스온의 이웃’ 코너를 열기로 했습니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많은 독자들께 사이언스온 바깥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와 소식들을 접하는 더 넓은 창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볼 수 있는 과학 지식과 담론의 교류 무대가 되고자 합니다.    

■ '블로그 참여 광장’은 생각나눔과 교류의 무대로

  ‘블로그 참여 광장’은 언론매체에서는 볼 수 없지만 블로그 세상에서는 많은 독자들을 지녀 1인 미디어로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블로거들의 글 목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너로 기획됐습니다. 사이언스온은 그동안 블로그 세상에서 명성이 자자하고 신망이 높은 여러 과학 블로거들을 추천받았으며, 그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이 코너를 기획해왔습니다. 이 가운데 8분이 우선 참여하시기로 했습니다.   “세상을 활활 태우는 거센 들불은 못되지만, 성가신 모기들을 쫓아줄 수 있는 모기불 정도는 되자“며 모기불통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모기불 님, 인지과학과 수학·통계학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아이추판다 님, 고생물학 분야에서는 명성을 굳힌 꼬깔 님, 생명공학의 최근 동향을 꾸준히 전해주는 biomania 님, 기생충학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중심으로 생각해볼만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는 byontae 님, “과학은 나의 빛“이라는 좌우명을 지니고서 진화심리학을 비롯해 화학·물리·생물학 등 여러 분야의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는 fischer 님, “입시나 학업과 관련되지 않은” 진짜 수학 이야기를 펼치는 퍼즐리스트 님, 깊이 있는 이론물리학의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ExtraD 님이 그분들입니다(무순).      이름난 명성에 걸맞게 사이언스온 웹 공간에 번듯한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 준비되는 것으로 봐서는 누추한 공간이 될 듯도 하여 참여해주신 블로거 님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게 조금 걱정되지만, 독자님들께서 관심으로 위로해주십시오.   우선 라운지 공간에 둥지를 틀게 될 ’친구 블로그 광장’ 카테고리에서는 8명 블로거들의 최신 글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블로그 8곳의 지정된 카테고리에 들어 있는 최신 글의 목록과 일부 내용을 사이언스온 화면에 끌어오는 방식(RSS)을 씁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사이언스온의 지금 필진들과 블로거들이 함께 참여하는 여러 기획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또 지난달부터 <한겨레21>에는 사이언스온의 글이 주마다 한 편씩 실리고 있는데, 이처럼 더 많은 한겨레신문사 인쇄매체들에 지금 필진과 블로거들의 다양한 글이 더 많은 독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길을 모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 » 사이언스온의 '친구 블로그 광장'에 참여할 블로그들의 상징물 또는 첫 화면.    

■ '파워블로거와 사이언스온의 나흘간 가상대담'

  ‘블로그 참여 광장’ 오픈에 즈음에, 며칠 전부터 참여 블로거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편지 대담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몰랐던 흥미롭고 재밌는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타성에 젖어 있는 과학미디어에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깊어졌습니다. 이런 이메일 대담은 “과학 블로거들과 사이언스온의 나흘간 이메일 가상대담”이라는 제목으로 15일부터 서너 차례에 나뉘어 웹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대담에서는 과학 블로거들의 깊이 있는 우리 과학문화 진단과 신랄한 과학 언론보도 비판들이 이어졌습니다. 또 우리나라 과학 블로그들의 현주소에 관한 이야기, 전문가와 대중의 과학 소통에 관한 블로거들의 생각들, 자기 블로그에서 겪었던 황당하고 인상적인 에피소드들, 그리고 사이언스온과 블로거들의 ‘절친 되기’ 소망 따위가 담깁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대담을 좀더 다듬어 독자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사이언스온의 이웃’도 곧 오픈

  사이언스온 바깥의 다른 과학기술 웹사이트엔 요즘 어떤 소식들이 오르내릴까? 국내의 주요한 몇몇 과학기술 웹진과 뉴스 사이트들에 오르는 최근 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창으로서 “사이언스온의 이웃” 코너를 사이언스온 웹 화면의 오른쪽 기둥에 마련하고자 합니다. 현재 일정으로는, ‘블로그 참여 광장’ 오픈과 비슷한 시기부터 시작될 예정이고요. 작은 시도이지만, 다른 과학기술 웹진이나 뉴스 사이트들과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교류하고 나누며 함께 나아가는 관계를 이루자는 뜻에서 시작한 것이오니 유용하게 이용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곳에 이런 시도를 제안했고, 그래서 ‘사이언스온의 이웃’으로는 동아사이언스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 ‘더 사이언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웹진 ‘과학기술 2.0’,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브릭 인터뷰' 코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내는 '미리안(MiriAn)' 세계 과학기술 동향 정보들이 우선 이 코너에 오를 예정입니다. 준비되는 대로 한국연구재단의 ’금요일의 과학 터치’ 정보 등도 곧 이곳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른 과학기술 웹진, 뉴스 사이트들과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작은 시도이지만 나름대로 뜻을 지니고서 추진해온 ‘블로그 참여 광장’과 ’사이언스의 이웃’ 오픈에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기존 필진, 그리고 새로 합류하는 블로거들과 더불어 새롭고도 다양한 과학기술 정보, 지식, 담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 추신_사이언스온의 새로운 시도인 '친구 블로그 광장'과 '이웃 사이트'에 참여하시려는 분들은 scienceon@hani.co.kr로 메일 주시면 됩니다. 사이언스온의 매체 성격과 어울리는 글과 뉴스 등의 콘텐츠를 나누고 서로 교류하는 일에 열린 마음으로 나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워블로거와 사이언스온의 나흘간 이메일 가상좌담]

▶ 첫째날: 첫인사 나누며 과학블로그를 말하다

▶ 둘째날: 과학문화와 언론을 비평하다

▶ 셋째날: '과학은 어떻게 사용되는가' 

▶ 넷째날: 에피소드, 친구, 사이언스온 그리고…  

 

  • 구글
  • 카카오
  • 싸이월드 공감
  • 인쇄
  • 메일



최근기사 목록

  • [알림] 사이언스온이 미래&과학으로 바뀝니다[알림] 사이언스온이 미래&과학으로 바뀝니다

    뉴스사이언스온 | 2017. 12. 11

    미래/과학/기술/환경 뉴스와 비평, 연재물 서비스사이언스온 옛 글들은 지금처럼 접근 가능합니다 독자님들께안녕하세요. 그동안 작은 도전이었던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온의 필자들을 격려해주시고 또 웹진을 사랑해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

  • “언어사용 패턴은, 몸의 스트레스 보여주는 지표”“언어사용 패턴은, 몸의 스트레스 보여주는 지표”

    뉴스오철우 | 2017. 11. 07

    특정 언어사용패턴과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발현 사이에 ‘상관성’“무의식적 언어패턴이 의식적 자가보고보다 측정정확도 더 높아” 일상언어 사용의 패턴이 말하는 이 자신도 잘 모르는 몸의 스트레스 반응을 알려주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

  • 정교해진 유전자가위…‘염기’ 하나만 바꾼다정교해진 유전자가위…‘염기’ 하나만 바꾼다

    뉴스오철우 | 2017. 11. 07

    ※ 이 글은 한겨레 11월6치 '미래&과학' 섹션 지면에 실렸습니다. 지면 편집 과정에서 분량을 줄이기 이전 원고를 사이언스온에 올립니다. 편집 과정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정교해진 유전자가위염기 하나만 바꿔치기[미래&과학] 주목받는...

  • ‘노화는 불가피하다 -논리적으로, 수학적으로’‘노화는 불가피하다 -논리적으로, 수학적으로’

    뉴스오철우 | 2017. 11. 03

    수학적 모형 분석 논문 ‘눈길’세포간 경쟁과 선택, 노화와 암의 ‘딜레마’ 같은 상호관계 다뤄‘노화는 불가피하다. 논리적으로도, 이론적으로도, 수학적으로도 노화를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노화를 일정 정도 늦출 순 있어도 멈출 순 없다는 ...

  • 염기 하나만 바꾸는 단일염기 수정기법의 '확장'염기 하나만 바꾸는 단일염기 수정기법의 '확장'

    뉴스오철우 | 2017. 10. 26

    시토신-구아닌 쌍을 티민-아데닌 쌍으로 ‘점 수정’ 이어아데닌-티민 쌍을 구아닌-시토닌 쌍으로 수정기법 개발하버드대학 리우 교수와 MIT 펑 장 교수 각각 성과 발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법의 기본 원리를 이용하되 디엔에이(DNA) 두 가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