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이공학도, 우리들이 사는 세상"

숱한 과제에 시달리고 퀴즈에 쫓기고 실험실에서 죽치는 생활엔 힘겨움과 고민도 숨어 있지만 이공계의 젊음은 여전히 팔팔하고 꿈도 많다. 다양한 갈래의 이공학도들이 그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전한다.

생명과학 연구생이 지나는 힘든 순간, 기쁜 순간

조범식의 ‘후배에게 들려주고픈 실험실 이야기’

  “이 글을 통해 학부생연구원으로 살고 있는 나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고, 그래서 후배 아닌 자연과학 학부생들이 이 글을 통해 실험실을 선택하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 학부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른 실험실 대학원생들의 고충, 연애, 진로, 취미활동, 군 입대 등등 술자리에서 술 한 잔 마셔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2] 생명과학과 대학원생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 가져야 할까?



00openclipart.org_lab1.jpg 마 전 영화 <어벤져스 2>가 개봉했다. “어머, 이건 봐야 돼!”라는 의무감이 솟아올라 실험실 식구들과 함께 가까운 영화관에 들려 영화를 보고 왔다. 다 큰 대학생이 무슨 만화 같은 영화에 그렇게 즐거워 하느냐 할 수도 있지만 악당을 물리치는 어벤져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다. 영화가 끝나고 마치 아이언맨이라도 된 것 마냥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연구실에 돌아와서는 컴퓨터 바탕화면을 헐크로 바꿔놓았다.


자신의 본분을 언제나 잊지 않으며 팀을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 캡틴아메리카가 영화를 보는 내내 참 멋있어 보였다. 항상 팀원을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 앞장서는 캡틴아메리카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인 것 같아 영화를 보면서 캡틴아메리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럼 실험실에서도 캡틴아메리카와 같은 사람이 있을까? 실험실에서의 캡틴이라면 항상 실험을 생각하고 실험실 식구들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명과학과 석박통합과정에 있는 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실험실 생활이 어떻냐’ ‘언제가 가장 즐겁고,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고. 한결 같이, 즐거웠을 때는 “실험결과가 잘 나왔을 때”라고 대답했다. 학부생인 우리한테 대학교 다니면서 가장 즐거웠을 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친구들과 엠티(MT) 갔을 때, 취직했을 때, 이성친구가 생겼을 때 정도로 생각하는데, 가장 즐거울 때가 실험결과 잘 나왔을 때라고 말하는 대학원생 친구들은 일단 실험실에서 캡틴 자격을 갖추지 않았을까?



실험 꽝, 실험 꽝…끝없을 듯한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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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거웠던 때가 언제에요? 이런 물음에 “예상한 대로 실험결과가 멋지게 나왔을 때요”, “한 달 이상 실패를 반복하다가 결국 원하는 디엔에이(DNA)를 클로닝(cloning) 할 수 있었고 그때 성취감에 매우 기뻐한 적이 있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덧붙여서 이런 이야기를 해준 친구도 있었다. “생명과학이라는 전공의 특성상 다른 조건이 통제된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을 때의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고 하나의 오류라도 발생한다면 실험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데이터 역시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결과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학문이 생명과학이고 그래서 거기에서 오는 기쁨이 큰 학문이기에 모두 실험결과가 잘 나왔을 때 즐거워하는 것 같다.


photo1431562535039_2.jpg » 실험실에서 일상적으로 행하는 실험 중 하나. 파리의 조직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할 표본을 만드는 작업이다. 사진제공/ 조범식 록 대학원생은 아니지만 비슷한 나의 경험을 소개해볼까 한다. 나는 지난해 8월부터 실험실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실험실은 초파리를 통해서 유전자의 발현을 보고, 혈액 줄기세포(조혈모세포)를 보는 실험실이다. 전반적으로 하는 일은 항체 염색을 통한 조직 관찰인데 쉽게 이야기하면 파리의 조직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사진을 찍어 분석하는 실험을 한다. 덧붙여 대조군과 비교하여 실험군에서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는지 해석하기 위해 유전자를 관찰하고 그 관계를 찾는다.


이런 실험에 필요한 기계가 작년 12월 초 실험실에 들어왔다. 교수님께서는 이 기계가 자동차 한 대 가격이라고 하셨고, 실험하는 데 사용되는 시약도 5ml에 30만 원 정도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돈 먹는 기계가 한 대 들어온 셈이네’ 하고 생각했는데, 기계 작동의 개시를 내가 하게 되었다.


기계 사용 설명서는 전공서적 한 권과 두께가 맞먹었고 사용을 위한 교육도 따로 들어야 했으며, 추가적으로 교수님이 따로 기계 사용하는 법, 데이터 분석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학부생으로서 실험실에 있는 새 실험기기를 처음 작동한다니! 걱정반 기대반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전혀 달랐다. 어떤 실험은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해서 처음 해보는 실험이 결과가 잘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 실험실의 기계는 초심자를 알아보는지 데이터 자체를 주지 않았다. 실험을 했는데 결과가 없다는 소리는 시험공부 열심히 했는데 성적을 받아보니 에프(F) 학점을 받은 상황이랑 같다고 해야 할까?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차근차근 기계를 다루는 방법을 손에 익혔다. 그러다 보니 12월이 끝나갈 즈음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정답을 모르는 실험에 결과가 얼토당토하지 않다는 말이 어울리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수님이 하셨던 실험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얼토당토하지 않았다.


연히 나에게 뭔가 오류가 있어서 나온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험을 했다. 또 했다. 또 하고 또 했다. 실험실에 있는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무려 한달 반 정도 걸렸다. 마침내 원하는 결과가 나왔다. 너무 기뻤다. 교수님께서도 즐거워 하셨고 나도 너무 즐거웠다. 그런데, 한 번 뿐이었다. 한 번의 성공 이후 원하는 결과가 다시 나오지 않았다. 실험이라는 것이 반복된 실험에서 같은 결과를 얻어야 신뢰할 수 있는 것인데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또 다시 좌절감에 빠졌다.


내 몸을 써서 일을 하거나 내 돈을 쓰면서 일을 다시 하면 이 정도의 불안감은 없었을 것 같다. 하지만 교수님의 지시가 있었던 것이고 스스로 잘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던 실험이었기 때문에 반복되는 부정확한 결과에 마음은 답답했다.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실험하였지만 결과가 나오니 않으니 실험을 하는 것이 두려워졌다. 실험실 친구들이 위로해주었지만 며칠 동안 실험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교수님께 말씀드리니 교수님께서 실험을 멈추고 다른 일을 먼저 해보자고 토닥여주셨다. 거의 두 달간을 맨땅에 헤딩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죄송했다. 그렇게 한 달이 더 지나갔을 쯤인가? 갑자기 번뜩이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 때문에 계속 실패했나?’ 생각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 또 고민 후 실험을 다시 해보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너무 좋아 춤까지 췄다. 그동안의 모든 걱정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 기쁨이었다.


모두 합쳐 세 달이 걸려 내 손에서 결과가 안정적으로 얻어지는 실험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 실험결과에 대해서 떳떳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내 것에 대한 당당함이 너무 좋았다. 이런 기쁨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를 기쁨이다. 대학원생들이 느끼는 기쁨이 이런 것이 아닐까?


교수님께서 결과가 잘 안 나오는 나를 토닥여주실 때 '항상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어떨 때는 실험결과가 잘 나오고 어떨 때는 실험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대학원생이 되어서 실험을 할 때에는 몇 번의 실험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묵묵히 실험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앞으로 짧으면 대학원 시기, 길면 평생 동안 해야 할 실험에서 항상성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태도인지 알게 된 3개월이었다. 생명과학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게 단지 생명과학이 좋아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나에게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



실험만 하는 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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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때? “실험결과 잘 나올 때”라고 대답해준 대학원생들,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실험실 친구들. 하지만 모두 사람이고 당연히 실험만을 즐기지는 않는다. 처음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실험실 식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 날씨가 좋으면 소풍을 가기도 하며 시험이 끝나고는 밤새 실험실에서 떠들기도 한다. 실험을 제외하고는 나 개인적으로 실험실 식구들과 영화 보러 가는 것이 너무 즐겁다. 다른 친구들은 “학회 다녀왔을 때가 좋았어, 다른 건 제쳐두고 랩 애들이 동료라기보다는 친구라는 감정 만드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았어.”, “내가 여기에서 소속감이 느껴질 때?” 라고 답변해줬다.

photo1431562534887_2.jpg » 실험실 사람들이 함께 올림픽대공원에 놀러 갔을 때 찍은 사진. 함께 배드민턴도 치고 휴식을 즐겼던 날이었다. 사진제공/ 조범식

변 중에서 “내가 여기에서 소속감이 느껴질 때?” 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나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꼽으라면 공허함과 외로움이었다.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는 아니었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는 거 좋아하고, 같이 놀러가고, 공부하고, 다 좋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아무도 없는 집에 불을 켜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고향에서 떠나와 살다 보니 마음이 안정할 곳이 집이 아니었다. 안정을 찾을 곳이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소속감을 가질 수 있었던 실험실에서 안정을 찾게 되었다. 실험실에 있으면 형, 누나들이 한 마디라도 걸어주었고 챙겨주었으며 밥도 같이 먹고 소속감도 생기며, 마음이 안정되었다. 그래서 대학교 1, 2학년 동안 실험실이라는 공간이 좋았다. 지금도 실험실에서 함께 영화를 보러가고 소풍을 가고, 학회를 가고, 밥을 먹고 모두 실험실 소속이 되어 그런 것이 아닐까? 무언가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얼마나 소중한지 대학교에서 느꼈고 그것을 실험실에서 찾게 되었다. 만약 실험실이 아닌 회사의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자리, 동아리에서 소속감을 찾았다면 실험실에 빠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우리 실험실 교수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 “실험실도 중요하지만 그 실험실의 분위기를 봐야 한다.” 교수님도 학부 시절에 대학원에 진학할 마음이 크지 않았지만 실험실의 분위기가 좋아서 실험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이 학부생과 상담할 때, 옆에서 들어보면 “많이 경험해 보고 와라” 하는 말을 많이 하신다. 학부생의 입장에서 교수님이 좋아서 들어올 수도 있지만 그 실험실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으니 ‘경험이라는 것이 참 중요한 것이다’라고 교수님께서 이야기해주실 때면 마음 한구석에서는 조용히 반성을 하게 된다. 우리 실험실은 잘 하고 있나? 자화자찬일지 몰라도 외부에서 우리 실험실을 가족이라고 한다. 웃음소리가 항상 난다라고 한다. 이러면 말 다한 거 아닐까?



기회비용이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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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힘들었을 때는 대부분 친구들이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을 때라고 하였다. 하지만 “내 삶이 없고 가시적인 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친구가 있었고, “실험실 때문에 가족들,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할 때”라고 답변한 친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실험실 선배가 서로 이간질하고 나를 헐뜯어서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을 때”라고 답변을 한 친구도 있었다.


험실 생활을 들여다보니 주 6일 실험실에 나오는 대학원생들이 대부분이었고, 퇴근 시각은 딱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출근 시각은 정해져 있는 대학원생들이 많았다. 퇴근 시각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 일찍 가도 좋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퇴근 시각을 정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할 것이 많으니 딱히 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의미도 담겨 있지 않을까?


이런 빡빡한 실험실 생활에서 당연히 실험실 식구들끼리 속상한 일도 생길 것 같고, 의견 차이가 생기면서 삐그덕거릴 것 같다. 학부생으로서 감히 말하자면 이런 의견 차이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항상 즐겁다는 것도 서로 기대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생명과학과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부생은 ‘가족들, 친구들과 지낼 시간이 줄어드는 건 대학원에 들어가면서 다른 기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위로해야 되지 않을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생명과학과 대학원생들은 실험동물, 세포들을 우선하는 사람들이다.


대학원생에 들어가 있는 친구가 가시적인 미래가 없다고 하니 좀 암울하긴 하지만 몇 일전에 한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대학이 무슨 취업을 위해 가는 곳입니까? 대학생한테 사교육이 웬말입니까?, 그렇게 대학교에 힘들게 들어가서 전공과는 무관한 직장에 취직하려면 대학교 입학할 때 왜 그렇게 전공은 따지면서 들어간 겁니까? 이것이 진정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의 모습입니까?” 들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나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 4학년이라고 하기에는 취직에 딱히 관심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조금 더 하고 싶지만 마냥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같은 학교 정책학과에 다니는 친구는 은행에서 인턴을 3번이나 하고 있고 취직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생명과학과에 함께 입학하였던 동기들 중 절반 이상은 약대 입시와 의대 입시를 거쳐 의대, 약대로 편입하여 예비약사, 예비의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부럽다. 미래가 확실히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부럽다. 학부생인 나도 이렇게 부러운데 대학원생인 석박사 연구생들은 주변 친구들이 취직하고 연봉이 얼마이고 하면 심적 부담이 더 클 것 같다. ‘외부적인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대학원을 다닐 수 있는 의연함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부생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이번 조사를 하면서 조금 더 확고해졌다.



생명과학 대학원생과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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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실험실 내의 불화, 가족과 친구들한테서 멀어짐, 제멋대로 나오는 실험 결과…. 내가 세운 가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와는 다르게 외부적인 요건에 의해 고통을 받는 생명과학과 대학원생들. 자신도 통제가 되지 않아 날뛰는 헐크처럼. 때로는 책임을 가지고 한 달이 되었든 두 달이 되었든 결국에는 결과를 얻어내는 태도는 마치 본분을 잊지 않는 캡틴 아메리카처럼. 그렇게 열심히 생활 중인 생명과학과 대학원생들이다. 생명과학과 대학원에 들어가려면 외부의 심리적 압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인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였다. 생명과학과 대학원생들은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열심히 한다는 점에서 어벤져스와 같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조범식 한양대 시스템신경생물학 실험실 학부생연구원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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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식 한양대학교 시스템신경생물학 연구실 석·박통합과정 대학원생
대중들에게 생명과학을 널리 알려주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패기로 이상을 좇아 살아가며 어떤 일이든 집념을 가지고 끝까지 하고야 마는 고집쟁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먼 훗날 강단에 서서 사람들에게 멋지게 이야기 할 날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2016년 학부 과정을 졸업하고 대학원 생활(석박통합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메일 : ciou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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