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사이언스온 트위터 시작합니다"
대학생 문지혜 님 '사이언스온 알림이' 자원봉사 나서
<사이언스 온>에 오르는 글들이 지금보다 더 빠르게 트위터를 통해 퍼지게 됐습니다. 넓디 넓은 트위터의 세계에 사이언스 온의 아주 작은 '지저귐'(트위터) 하나가 보태진 것일 뿐이지만, 작은 지저귐에 귀기울여줄 사람이 더 늘어나리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사이언스 온의 트위터 계정은 어느 애독자 분께서 선뜻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트위터 계정을 정식으로 관리하겠다고 나선 자원봉사자 문지혜 님의 글을 받아 웹진에 올립니다. - 사이언스 온 편집자 |
안녕하세요. 한겨레 <사이언스 온>의 트위터 계정을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는 문지혜입니다. 지난 해 여름부터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기계공학도입니다. 제가 사이언스 온을 처음 알게 된 것도 트위터 덕분입니다. 사이언스 온의 지식창고 코너에서 '파리의 사생활'을 연재하시는 김우재 박사님이 사이언스 온 연재 소식을 트위터로 알리신 게 그 계기가 되었죠. 그 이후로 업데이트 되기 무섭게 사이언스 온 글 하나하나 정독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김우재 박사님이 트위터에서 “사이언스 온 트위터 계정을 운영할, 과학에 진득한 애정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찾는다고 말씀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명이 지원했습니다. 그 뒤에 가위바위보 등의 아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제가 뽑혔습니다. 새해 처음으로 행운이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단순히 사이언스온 기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사에서 다룬 주제에 대한 토론이나
필진과 대화 등 여러 가지 소통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과학을 계속 공부하면서 과학과 세상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낍니다. 밀실에서 연구만 하던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과학은 소통보다는 일방적인 홍보 대상이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그래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한겨레 사이언스 온에 거는 기대가 더 큰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사이언스 온 트위터를 통해서 과학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시작은 아주 좋습니다. (11일 오후 3시께) ‘사이언스 온 트위터를 시작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리자마자 두어 시간만에 60여명이 팔로우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제대로 된 과학 저널에 대한 목마름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겨레에 대한 믿음과 기대 또한 엿보입니다. 사이언스 온 트위터에서는 단순히 기사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사에서 다룬 주제에 대한 토론이나 필진과의 대화 등 여러 가지 소통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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