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연구자들의 "청춘 스케치"

연구의 맛과 멋을 배우는 젊은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연구실에서, 그리고 사회와 만남에서 얻는 에피소드와 경험, 그리고 생활의 단상을 전합니다.

‘1000유로 세대’ 연구원과 공감 인터뷰

신동화의 “유럽에서 포닥으로 살기 -이탈리아”


[5] 이탈리아 연구원의 희망과 불안

00italia2.jpg » 마시모가 직접 고른 자기 얼굴 사진입니다. 은근슬쩍 머리숱이 많게 나온 사진을 골랐습니다.


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이언스온 독자 여러분. 이탈리아의 ‘폴리테크니코 디 토리노(토리노공대)’에 있는 신동화입니다. 저는 이달에 약 열흘 동안 이탈리아 서쪽에 있는 섬 가운데 하나인 사르데냐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00italia1.jpg » 사르데냐 여행 중에 만난 할아버지들 사진입니다. 사르데냐는 세계적인 남성 장수 지역이라는데, 모계 전통이 강해서 할아버지가 되면 별로 할 일이 없는 것(!)이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과연 그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할아버지들이 많았습니다. 사진/ 신동화

사르데냐와 프랑스령인 코르시카 사이에는 작은 섬들이 여럿 있어서 여름 휴가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토리노공대와 연계되어 있는 항해학교의 프로그램에 등록해 일주일 간 배를 타고 사르데냐와 코르시카 주변을 다녔습니다. 배 여행을 마친 뒤에는 사르데냐 북부를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본토의 큰 도시들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연구실에서는 영어만 쓰다가 배 여행 동안 정말 이탈리아어의 홍수에 빠져서 지냈는데요. 함께 등록헀던 젊은이들(대부분 대학생입니다)이 집요하게 비속어를 가르쳐서 어쩔 수 없이 좀 배우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탈리아에 오는 데만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사르데냐까지 오기는 쉽지 않겠습니만, 혹시라도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와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본토에서 보는 지중해도 물론 아름답습니다만, 사르데냐의 바다는 좀 더 생생한 느낌이었습니다.



동료 연구자 마시모, 그리고 1000유로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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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연구실을 포함해 학교 거의 전부가 8월 한달 간은 휴가를 가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지도교수도 8월에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구실 사람들도 저마다 휴가를 떠났습니다. 저도 이달은 연구실에 나가고 싶어도 약  2주간은 식당도 열지 않는데다 결정적으로 열쇠가 없어(! - 여기엔 또 긴 사연이 있습니다^^) 연구실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지난 달에 준비해 두었던 내용을 기초로 이탈리아 연구자들이 사는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내용은 저와 함께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는 마시모 (Massimo Petricca)와 인터뷰 비슷한 형식으로 지난달 말에 얘기를 나누었던 것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1000유로 세대>라는 이탈리아의 소설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도 번역되었고, 몇 년 전 주목받았던 <88만원 세대>라는 책과 관련되어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1000유로 세대는 1000유로 언저리의 월급을 받으면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이탈리아의 20대와 30대 초반 정도의 젊은이를 일컫는 말입니다.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캥거루족’과 구분되지만, 우리나라의 88만원 세대의 삶과 마찬가지로, 지난 날 기성세대에게는 당연했던 안정된 직장과 결혼 등이 이들에게는 이루기 쉽지않는 꿈입니다.


소설은 전반적으로 유쾌하지만, 애인과 함께하는 데이트에서도 이른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따져야 하는 소설의 상황은 현실 그대로입니다. 참고 삼아 제가 지금 살고 있는 28 제곱미터짜리 방 한 칸(모노로칼레(monolocale)라고 합니다)의 월세가 대략 400유로, 수도, 전기, 난방 등의 공과금이 대략 100유로 선입니다. 밀라노나 로마 같은 더 큰 도시에서는 월세가 대략 두 배라고 하는데, 1000유로 대의 월급으로는 한 달을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시모는 로마에 있는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Universita` degli Studi di Roma “Tor Vergata”)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폴리테크니코 디 토리노로 박사후연구원으로 온 로마 출신의 이탈리아 사람입니다. 폴리테크니코에 오기 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덴마크 기술대학(Denmark Technical University)에서 연구원으로 있기도 했습니다. 연구실에서 저와 연배도 가장 비슷하고, 실제로 같은 과제로 연구하고 있어서 저와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마시모도 실제로는 회로나 시스템 설계를 전공했지만 이곳에서 배터리, 에너지와 관련한 연구를 하다 보니 함께 공부할 때도 많은데다, 영어 실력도 저랑 비슷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눕니다.



전공 살려 취업할 기업 적어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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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는 로마에 약혼자가 있는데, 로마 근처에는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이 거의 없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은 대개 밀라노-토리노-제노바를 있는 북부 산업 삼각지대(Northern industrial triangle)에 집중되어 있는데, 마시모의 얘기로는 로마 주변만 해도 이력서를 낼 만한 회사를 찾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마시모 앞에서 ‘1000유로 세대’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꺼낸 적은 없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소설의 내용과 장면이 겹치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다음은 마시모와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몇 단계를 거쳐 번역된 것이라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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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테크니코에 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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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에서 2005년 학사학위를 받고 집적회로 설계를 주제로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2008년에 덴마크 기술대학과 공동연구를 할 기회가 생겨 덴마크에서 8개월 동안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장치)' 기반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림 화질 향상 기법에 관해 연구했고, 이걸 계기로 박사과정을 ‘갑자기(suddenly)’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박사학위를 받고 박사후연구원으로 폴리테크니코에 왔다.


000Q.jpg  연구원으로 이곳에서 지내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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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자로서 부딪히는 어려움이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다. 지도교수, 공동 연구자들과 끊임없이 협의해야 하고, 여러 과제나 논문 제출 기한에 맞추어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최근의 연구주제는 이전 주제와는 많이 다른 낯선 분야라 독창적인 기여(original contribution)를 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결과가 좋을 때의 보람도 있는 것이고, 특히 폴리테크니코에서 뛰어난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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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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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족이나 친구들은 내 공부나 향후 계획을 지지하고 응원해준다. 그들은 내가 하고 있는 연구를 대체로 복잡하고 흥미롭고, 또 고된 일로 생각하지만, 가끔은 ‘별 이익이 되지 않는 대학 공부의 연장’이라는 오해를 살 때가 있다. 직장 구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라는 식이다. 사실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다. 대학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회사에서 그에 맞는 자리를 찾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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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대학에서도 있었는데, 이탈리아의 고등교육 체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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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고등교육 체제의 장점은 수업 과정에서 보면 이론적 측면에서 잘 짜여 있다는(rigorous라는 표현을 썼는데, 엄격한, 면밀한 정도로 사전에는 나와있지만, 적절히 번역하기가 좀 애매해 저는 과정이 적절히 구성되어 있다는 의미로 번역했습니다) 점이다. 학생들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이는 이론에 대해 깊은 이해를 돕는다. 하지만 탐구 교육의 실제적인 측면(practical investigation of things)에서는 다소 부족하다고 본다. 이론적인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과 달리 장비나 실험이 필요한 실제적 교육에는 매우 많은 비용이 든다. 교육과 연구 기반에 대한 투자 부족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고등교육은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

00italia3.jpg » 연구실에서 함께 맥주를 마실 때의 사진입니다. 자신이 고른 앞 사진과 실제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세요.^^



우리와 다른 듯,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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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계획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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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테크니코에서 계약이 끝나면 이탈리아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해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경제 위기 때문에(특히 이탈리아는 정치적 문제도 겹쳐 있다) 이탈리아 기업에서 엔지니어로서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는 하지만, 만약 이탈리아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면 같은 일을 하고도 스위스나 독일,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받는 임금의 절반 정도밖에 받을 수 없다는 점은 불만이다. 이탈리아 기업들은 석·박사 학위를 별로 인정해 주지 않는데다, 조금 전에 말한 나라들의 물가가 이탈리아의 두 배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시모의 이런 얘기에는 이탈리아 전자·컴퓨터 관련 엔지니어들의 솔직한 고민이 묻어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는 임금이 적어 인력 유출이 많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는 반도체나 전자 관련 대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프랑스와 합작한 회사인 ‘에스티마이크로시스템스(STMicrosystems)’가 거의 유일한 반도체 대기업인데, 1990년대만 해도 선도 기업의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나 대만 기업들에 많이 추월당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최근 노키아의 실적 부진이나, 남유럽 경제 위기의 여파로 유럽 전자·반도체 업계에서 취업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 위기에서 독일 정도가 예외일 텐데, 독일은 언어가 많이 달라 이탈리아 연구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먼 나라입니다. 배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폴리테크니코 학부생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의 임금이 얼마나 되는지, 세금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물어와 제가 속으로 좀 당황했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임금이나 세금 등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의외로 높은 수준이라는 반응이 대체적이었습니다. 우리야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 같은 기업의 제품을 오래도록 써왔고 친숙하지만, 이들에게는 생소한, 말하자면 갑자기 성장한 회사들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교수를 비롯해 50대 이상의 기성 세대와 이야기할 때에는 요즘 젊은이들의 의존적인 태도를 문제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학원생처럼 젊은 세대와 이야기를 할 때에는 좀 더 구조적인 문제(일상화된 정치 불안, 빈약한 교육 투자 등)를 지적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우리나라랑 비슷하지요^^). 딸아이가 태어날 때 두바이로 향하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초로의 이탈리아 신사는 사업차 인도네시아로 간다면서 요즘 이탈리아 젊은이들은 엄마 아빠만 찾는다며, 대략 터키 상공 쯤부터 두바이에 도착할 때까지 열변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실 학생들과 취업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수출액에서 이탈리아를 앞섰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다른 학생들은 이탈리아의 경제 상황에 대해 한참 이야기한 뒤 정치인을 비롯한 기성 세대를 맹렬히 비판했습니다. 비록 ‘1000유로 세대’와 우리나라의 ‘88만원 세대’가 여러 면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해도, 사회복지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청년들이 더 힘든 상황일 텐데도 경제 강국으로서 위치가 흔들린다고 느끼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불안감은 상당한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한국 연구자, 언제 즐기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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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포함해 한국 사람 또는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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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하면, 나는 한국이나 한국인에 대해 몇 가지 고정관념 외에는 별다른 인상이나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사실 너와 일하면서 갖게 된 인상이 대부분인데, 경험상 열심히 일할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사람들 같다(제 이야기입니다^^). 이탈리아인들과 다르게 한국인들은 주말에도 일하고(!), 자신의 건강보다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묻고 싶은 것은 만약 시간이 없다면 일을 통해서 얻은 것을 어떻게 누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가족과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도 궁금하다. 

  물론 동화  너는 친절한 사람이고, 언제라도 나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 훌륭한 동료이다. 나는 네가 연구실에서 조용하고 효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늘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볼 때 너는 이탈리아 사람들과 달리 저녁식사나 다른 때에도 항상 좀 더 일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데, 상당히 흥미롭다. 네가 처음에는 연구실의 개방적이고 무질서한(chaotic) 환경에 질린 것 같다가, 이내 잘 적응했을 뿐 아니라 분위기를 이끌기까지 해서 좀 놀랐고, 개방적인 이탈리아 문화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도 같다.


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대체로 동아시아 국가들(한국, 중국, 일본) 간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는데, 제 경험상 일본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초밥, 만화영화 등으로 대표되는)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중국에 대해서는 이민자들에서 유래한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가 나오면 가수 싸이에 관한 이야기 또는 북인지 남인지를 물은 뒤, 남한이라고 대답하면 2002년 월드컵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주심이었던 심판이 약물 소지 혐의로 수감되었다는 이야기를 각각 다른 사람들한테서 적어도 너댓 번 이상 들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오히려 북한에 관한 뉴스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여튼 저는 확실히 우리나라 대학원에 있는 다른 연구자들보다 더 부지런한 편이 아닌데도(저는 늦잠을 많이 자는 편입니다), 마시모의 눈에는 계속 일만 하는 사람으로 비쳤던가 봅니다. 가족을 두고 여기까지 와 있는 것부터 잘 이해가 안 될 수 도 있겠군요^^ 마시모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처지나 관심사가 저랑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니 여기까지 와서 함께 일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요. 자신의 꿈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마시모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을 젊은 연구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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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토리노공대 박사후연구원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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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이탈리아 토리노공대 박사후연구원, 컴퓨터공학
이탈리아 토리노공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다. 공인된 분류를 따르자면 설계자동화 분야를 연구하고 있고, 구체적인 전공은 내장형 컴퓨팅 시스템의 저전력 설계 기법인데 사실은 납땜부터 코딩까지 가리지 않고 다했다. 취미랑 전공이 비슷해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메일 : donghwa.shin@polito.it      
블로그 : http://mimosa.snu.ac.kr/~zir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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